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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폰, 간편메뉴 쓰면 쓸수록 내 마음에 쏙!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1. 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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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폰 대기화면 아래에서 좌. 우 양뱡향으로 살살거리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화살표를 터치하면 아기자기 예쁜 컨텐츠 아이콘들이 주루룩 나열되는데 이것이 뷰티폰의 간편메뉴다.

이 간편메뉴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들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들을 쓰기에 편한 위치에 옮겨놓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메뉴의 이동도 터치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드래그앤드롭(Drag&Drop)’으로 원하는 위치로 옮겨놓으면 이동 되도록 되어 있어 마치 아이폰을 쓰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뷰티폰 간편메뉴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기 설정된 9개의 콘텐츠의 위치 이동만 가능할 뿐 사용자 임의의 메뉴를 등록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뷰티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때 이 기능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럼 내가 쓰는 뷰티폰은 어떤 순서로 컨텐츠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을까? 이 컨텐츠 아이콘 배치 순서만 보아도 그 사람이 이동전화 사용 성향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 만의 뷰티폰 간편메뉴

당연히 전화통화가 가장 많은 까닭에 1순위로 선점해 놓고 다음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멋진 샘플 이미지들 그리고 순간포착에 대응하기 위해 촬영/동영상 모드를 2순위로, 뜬금없이 날라오는 고객들의 주문 메시지와 가족, 친구들의 생뚱맞은 메시지에 대응한답시고 문자컨텐츠를 3순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이전의 사용하던 핸드폰과는 너무 차이나는 맑은 음질로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주는 알람/모닝콜이 센터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또한 심심하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오갈 때 무료하지 않도록 음악을 듣는 Music On 이 그 아래를 버젓이 지키고 있다.

아직은 1020세대처럼 손에 착 달라붙지 않은 뷰티폰이지만 그래도 3040세대인 나에게는 이 간편메뉴 멋진 기능 때문에 원터치로 즐거운 뷰티폰 라이프를 보낼 수 있기에 행복한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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