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광고전쟁이 시작된 듯 하다. 국내 대표 카드사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로 소비자를 향한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카드사는 지금 광고전쟁중 - 헤럴드 경제]
기발하고 재밌는 아이디어가 넘치고, 이색적인 브랜드 네임은 소비자의 관심과 끌어 내거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신용카드사인 KB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최근들어 활발한 광고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카드 CF'이효리-뉴욕'편 / 사진-헤럴드 경제
이에 반해 신한카드는 ‘아시아 1위 카드사’ 브랜드 네임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고, 현대카드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스타일의 광고 전략으로 버텨내고 있다. 이미 알고 있듯이 현대카드의 ‘미니M광고’와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는 CM송으로 잘 알려진 ‘현대카드W광고’ 는 한때 유행가 처럼 많은 사람들이 흥얼거리기도 했다.
이로써 카드업계는 때 아닌 광고 전쟁을 치르게 되는 셈. 과연 톱스타 vs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브랜드파워로 펼치는 뜨거운 한 판 승부에서 승리의 여신은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 지 재미와 더불어 관심이 기울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스타마케팅의 파워도 무시할 순 없고 브랜드 파워도 간과해선 안 되지만 최근 소비자의 성향에 즈음해 볼 때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독특하고 즐거움을 안겨주는 크리에이티브 광고 전략에 더 많은 소비자의 마음이 기울어 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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