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개성을 담는다', 카드도 UCC시대
UCC의 문화 점유률이 날로 확대되는것 같다. 이를 증명하듯 UCC가 이제는 하나의 콘텐츠를 넘어서 카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2006년 2월 부터 삼성카드가 시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인 삼성 '셀디카드'의 인기몰이가 만만하지않게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 '셀디카드'는 사용자가 직접 카드디자인을 선택하고 편집 할 수 있는 UCC형태의 카드상품이다. 한마디로 사용자제작카드(UCC-User Created Card)라는 말이다.
삼성카드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을 받아오다 지난 7월1일 부터 신청방식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결과 7월 한달간 7483건이 새로 발급되어 전월 대비 7배나 증가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온라인 통한 신청방식과 이미지 컨트롤이 익숙치 못한 중.장년층 카드 사용자가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신청이 용이해진 탓에 많은 관심을 보여 나타난 결과로 내다보고 있다.
세대별 성향과 다양하고 재밌는 스타일.
UCC카드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대별 성향도 약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2030세대는 온라인 신청을 많이 이용하며, 디자인 소재도 '자신의 사진' 또는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4050세대인 약간 중년층과 장년층은 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족생일표시 캘린더' 또는 '소속단체(동문, 클럽, 동창회)의 이미지를 담은 카드들 선호하는 편이라고 한다.
재밌는 스타일의 카드들을 살펴보면 추억속의 학교교훈을 이미지에 담은 동문회 카드, 소속단체의 이미지를 담은 단체카드, 자신만의 생활백서를 담은 생활백서 카드, 일반 생활정보 담은 생활정보 카드, 지하철노선도를 넣은 교통전용카드, 가족들의 생일.기념일 담은 가족 문화형 카드 등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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