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달래음악단,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다.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by 김현욱 a.k.a. 마루 2006. 8. 20. 14:28

본문

최근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5인조 탈북여성그룹(한옥정, 강유은, 허수향, 임유경, 이윤경)
"달래음악단" 간드러지는 낭랑한 목소리로 데뷔곡인 "멋쟁이"로 대한민국 연예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덤덤했던 연예계 분위기를 뒤집고 새로운 트랜드와
신드롬으로 부상될지는 예측이 불허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가고
있는것은 사실인것 같다. 탈북여성들로 구성되었다는 특성과 옥구슬 구르듯
맑은 음색으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시원한 느낌을 받는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음은 네이버에 소개된 달래음악단의 뮤직비디오다.



아래는 연합뉴스에서 제공한 달래음악단의 최근 모습들이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북한응원단이 입었던 옷을 입고 있는데
연합뉴스가 "21일 경기도 남양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탈북여성 5인조 그룹
'달래 음악단'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가운데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한다.

바라건대,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정한 남북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주면서,
상호 문화적 편차를 자연스럽게 중화시켜 나가는데 많은 기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그들이 가창력보다는 외모나 댄스실력만으로 만연되어 있는
가요계의 긴장의 일침을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