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 둔 고3 블로거,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
이제 몇 시간 후면 수능이 치뤄지는 아침을 맞게 됩니다. 지난 몇 년간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결전이 시간이기도 합니다. 세 아이의 부모가 된 자신도 과거에 대학입시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듯이 수능은 범국민적 연례행사가 되었고, 고3 수험생은 물론 온 가족들이 가장 가슴 졸이며 긴장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수능 날은 날씨마저 차갑기로 유명해 후배들과 부모들이 이른 새벽부터 따뜻한 차와 응원으로 온기를 전하기도 하는 아름다운 풍속도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좀 전에 들려오는 일기예보를 보니 수능일인 오늘 어제 보다는 1~2도 따뜻한 아침기온이라니 마음 한 켠으로 조금이나마 다행스런 마음입니다. 사설이 길었나 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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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3.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