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에 자신의 회사로고와 마크가 보이는 광고를 하면 최소 12억 시선에 꽂히게 할 수 있고 지구상의 모든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니 획기적이고 어쩌면 광고의 역사를 뒤바꿔 놓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밤하늘 달이 광고판? - 'Shadow Shaping' 기술
'Shadow Shaping'기술이란 것이 달에 보낸 로봇이 만들어 내는 바퀴자국의 그림자를 이용해 광고 문구와 로고를 만들고 지구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원리로 달에 보이는 44개 지역에 만들어 지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상상초월의 달 광고 입찰은 인간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딘 40주년이 되는 2009년 7월 20일에 시작하여 3개월인 10월 20일까지 진행되고, 11월초에 최종 낙찰가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해당 에이전시는 평생 한 번 뿐인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하며 최소 입찰가로 $46,000(한화 약 55,200,000원)을 제시하고 신청양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달에 광고를 하기 위한 광고비로는 적절한 것 같습니까?^^
아무튼 위의 달 광고 데모 동영상을 동해서 어떤 방식으로 광고가 표현되는지 살짝 엿볼 수 있는데 달에 좋은 먼지들이 있다면 먼지를 압축한 굴곡의 그림자 패턴으로 얼만든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달 표면에 로봇이 닥치는대로 광고를 실행해 광고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컴퓨터가 지배하는 미래 도시를 묘사한 공상 과학 소설 'cyberpunk'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흉내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평을 내놓으며 심각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 밤하늘에 떠있는 휘영청 밝은 달(moon) 광고를 보시거나 수천 만원의 광고비를 투자해 광고를 하고 싶으신가요? 재밌었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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