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 이유있는 네이밍 전략
애플(Apple), 네이처(NNature), 클리베(Clive), 루펜(LOOFEN), 비움(VIUUM) 등 마치 과일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영어 단어들은 최근 판매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네이밍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음식물 처리기가 쉽게 연상되지 않는 이러한 네이밍(Naming)을 갖다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네이밍 전략의 하나로 음식물 쓰레기가 풍기는 더러운 이미지를 탈피함은 물론, 먹다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제품이지만 가전제품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친숙하고도 깨끗한 이미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렇듯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음식물 처리기 제품들의 네이밍을 하나씩 살펴보면 네이밍을 함에 있어 나름대로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한 점이 역력히 ..
Design News/Brand Marketing
2008. 7. 2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