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늘 해피엔딩은 아니다? MTV 캠페인 광고
우리는 러브스토리가 대체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사실에 아주 익숙해져 있다. 만약 기대했던 바와 달리 아름다운 연인들의 러브스토리가 슬퍼거나 불행한 결말을 맞는다면 감동을 느끼기에 앞서 슬픔으로 인해 행복에 대한 반감만 커지는 심리적인 변화로 역효과만 불러내기 십상일 것이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이러한 설정의 광고 기획은 지극히 자제해야 될 부분이다. 그러나 캠페인 차원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의외의 강한 메세지 전달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아름다운 연인의 러브스토리는 항상 행복한 결말이라는 명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하다는 기획이다. 그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거나 소홀히 했다면 당신의 미래는 보호받을 수 없다는 설정이 나름 인상적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른 감정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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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4.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