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12월, 송년의 분위기는 어디로?
2007년의 마지막 달 12월은 유난히도 다사다난한 한 달이 될 것 같다. 어느덧 12월도 중순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데 여느 해 같으면 지금쯤 한참 거리에는 캐럴 송이 울려 퍼지고, 자선냄비가 곳곳에 보이며 매스컴은 연신 연말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열을 올린 시기인데 거리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예기치 못한 재해인 태안 기름유출 사건과 이미 예정되어 있던 대선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여유로움이 없어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나 자신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지난 달 부터 뜻하지 않았던 일들이 벌어져 24시간을 48시간으로 쪼개어도 부족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12월도 11월에 만만치 않은 일들..
Design News/Design Column
2007. 12. 15.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