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 글로벌 아이덴티티로 리브랜딩한 이유는?
코카콜라의 디자인팀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존스 놀스 리치(Jones Knowles Ritchie)는 음료 브랜드 FANTA(환타)의 로고를 개편하여 재미를 기반으로 한 통일된 글로벌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음료 브랜드 FANTA의 소유주인 코카콜라 컴퍼니의 디자인팀이 존스 놀스 리치와 협력하여 주도한 이번 FANTA 리브랜딩은 모든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쾌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브랜딩을 단순화하여 간결한 평면 로고를 만들었다. 레터링이 깔끔해졌고 두 번째 글자 A 안의 미소 모양 아이콘과 함께 그림자가 제거되었다. 두꺼운 그림자에는 더 밝은 파란색 음영을 사용하여 아래쪽으로 연장하여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 로고는 오렌지 맛뿐만 아니라 환타의 모든 맛에 사용되기 때문에 디자인 팀은 로고에서 오렌지색 원형과 잎을 제거했다.
FANTA의 새로운 로고는 처음으로 모든 국가에서 사용되며, 이전에는 지역별로 분리되어 있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체하게 된다.
코카콜라 컴퍼니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라파 아브레우(Rapha Abreu)는 "FANTA는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유쾌한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브랜드에 약간의 TLC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했고, 아이덴티티가 너무 폐쇄적이어서 유쾌함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동시에 젊은 고객층에 맞춰진 느낌이 들었으며, 우리 고객층은 마음속으로 장난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재미와 놀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이 든 고객층에게도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모든 시장에 대해 다시 정의하고 모든 팀이 동일한 요소를 적용하여 하나의 글로벌 아이덴티티 아래 진정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고 글로벌 브랜드 리브랜딩을 통해 FANTA의 정체성을 통합하고 더 이상 디자인 변경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참조.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