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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2018 출시, 성능 향상과 새로운 기능 추가

김현욱 a.k.a. 마루 2017. 3. 27. 03:25

오트캐드 출시 35주년 및 2018 출시를 맞아 고객 세미나도 개최

세계적인 3D 설계,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가 지난 3월 22일 오토개드(AutoCAD) 최신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캐드는 올해로 출시 35주년을 맞이했다. 건설과 건축, 엔지니어링 분야의 2D, 3D 도면 설계에 가장 널리 활용되는 업계 대표 소프트웨어로서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최신 오토캐드 및 오토캐드 LT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혁신적인 생산성 도구를 통한 정밀한 도면 제작 및 공유
  • 외부 참조 경로 오류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작업 결과물을 제공
  • SHX 텍스트 인식 기능을 지원해, PDF 가져오기 작업 시 빠르게 문자 변환
  • 3D 모델 확대/축소, 회전 등 오토캐드 작업 환경의 혁신적인 속도 향상
  • 오토캐드 멤버쉽 가입 시 제공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어디서나 손쉽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오토캐드 2018의 최신 업데이트 및 탑재 기능에 대해 살펴보면,


PDF 파일 가져오기 기능 개선

오토캐드 2018은 SHX 파일에서 자동으로 텍스트를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PDF 가져오기 작업 시, 문서 구조를 손쉽게 문자 및 여러 줄 문자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문자-여러 줄 문자 변환 도구’를 통해, 단일행 문자와 여러 줄 문자를 자동으로 서식에 맞추어 통합함으로써 하나의 여러 줄 문자로 구성된 객체로 변환할 수 있다.


외부 참조 경로 개선

오토캐드 2018은 누락된 하나, 혹은 복수의 경로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통합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절약하고 결과물에 대한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객체 선택

오토캐드 2018은 도면 탐색 시, 기존 객체에 대한 선택을 해제하지 않고, 새로운 창을 열어 도면의 다른 부분을 확대/축소, 회전시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4K) 디스플레이 지원

오토캐드 2018은 4K 이상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전문가들에게 최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초고해상도 환경에서도 시작탭과 명령행, 팔레트, 대화상자, 도구모음, 뷰큐브, 선택상자, 그립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들은 윈도우 설정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유지된다.


오토캐드 2018은 한층 향상된 그래픽 구현 능력과 실행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작업 파일의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 및 데이트 정확도를 보장하는 트러스티드(TrustedDWG) 기술도 함께 지원한다. DWG 파일의 열기 및 저장 시 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다수의 주석과 뷰포트를 포함하는 도면의 경우 이러한 효율성 향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울러, 3D 솔리드와 표면 작업 시 뛰어난 보안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지오메트릭 모델러를 활용한다.

오토캐드, 오토캐드 LT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오토캐드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태플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면을 확인하고 생성,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오토캐드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토캐드 출시 35주년과 오토캐드 2018 출시를 맞아 오는 4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토캐드 2018 추가기능 소개, 오토캐드 혁신 히스트로 리뷰,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활용사례, 업계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행사 등록은 행사 홈페이지(www.autodesk.co.kr/autocad-35-yea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