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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iTunes)로 음악파일 손쉽게 관리하는 법

김현욱 a.k.a. 마루 2012. 1. 30. 09:24

애플 아이튠즈로 수많은 음악(음원)파일을 앨범, 아티스트, 앨범 아티스트, 장르 별로 일괄정리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이튠즈(iTunes)는 맥(Mac) 사용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프로그램이지만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사의 제품에만 국한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윈도우 사용자들에게도 MP3 음악이나 Podcast를 청취하고 관리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어서 필수 응용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주변에 보면 아이튠즈(iTunes)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세부적인 기능들을 다 익힐 필요가 없고 필요한 기능만 잘 활용하면 수백, 수천 곡의 음악파일을 손쉽게 관리하고 태그 및 파일 정보 항목까지 일괄 수정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수많은 음악(음원)파일을 MP3플레이어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에 넣고 보면 탐색기나 파인더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음악파일 자체에 담겨진 속성에서 추출된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곡명 정렬이 뒤죽박죽이고 앨범, 장르, 가수명으로 정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일이 찾아서 듣는 것도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음악파일을 하나 하나씩 열어서 수정하고 저장하기를 반복하는 것도 할일이 못된다.

요즘은 음악 파일의 속성 및 가사를 첨부해 주는 여러 가지 유틸리티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아이튠즈(iTunes) 만큼 효율적으로 음악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접해 보지 못해서 모든 음악 파일 및 동영상  그리고 팟캐스트(podcast) 자료들을 아이튠즈(iTunes)로 관리하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오늘 공유하게 될 아이튠즈(iTunes) 활용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아이튠즈(iTunes) 환경설정 체크사항 확인

2. 음악파일 아이튠즈(iTunes)보관함에 넣고 파일 속성 일괄 정리하기


아이튠즈(iTunes)를 통해서 효과적인 음악파일 정리 및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환경설정 부분이다.


대부분 디폴트 값으로 위의 보관함 파일 복사부분이 체크되어 있다. 이 곳의 체크를 없애야 한다. 이유는 아이튠즈 음악 보관함에서 해당음악의 정보 항목을 수정했을 때 원본 파일에도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체크를 없애면 원본 파일을 바로가기 형태로 링크하는 방식이어서 원본 파일의 정보 속성이 같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원본과 따로 아이튠즈(iTunes)에서만 별도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챌리스 펨핀코의 음반에 담긴 음악 들 중 절반이 앨범 아티스트 및 장르 정보가 기록되지 않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 하나씩 정보보기를 통해 수정하고 저장하면 되지만 귀차니즘과 시간 낭비가 심하다.

정보 속성을 변경하려는 음악을 모두 선택한 다음 마우스 우측버튼을 클릭해 [정보 보기] 창을 띄운다. 그리고 수정.추가할 정보 항목을 입력하고 반드시 체크표시를 해야 반영된다.



정보 항목 수정이 끝나면 아래 [승인]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음악의 정보 속성이 일괄 변경이 되면서 더불어 원본 음악파일의 정보속성도 함께 변경이 된다.


위의 결과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깔끔하게 일괄 적용되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끝으로 이제 원본파일을 다른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태블릿에 옯겨 넣어도 정보 속성을 변경한 내용대로 정리되어 나타나므로 앨범, 아티스트, 장르, 가수별로 손쉽게 선택해 음악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수백 수천 곡의 음악파일도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훨씬 관리가 편하게 되며 자료 검색도 용이해지게 된다. 이 활용팁을 통해서 아이튠즈(iTunes)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는 물론 기존 사용자들도 손쉽게 음악파일을 관리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