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ews/Blogging Guide

티스토리(Tistory)에 관하여

김현욱 a.k.a. 마루 2006. 8. 11. 17:08
티스토리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고있는 내용과 관련자료들을  참고로 해서 정리해 보았다.
앞으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는 현재 베타테스터에 의한 초대권(5장씩) 발송을 통해 이메일 인증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태터툴즈와 비슷하지만 내부적인 기능과 시스템은 상이하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색다른 기능들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많은 베타테스터가 TnF를 통해서 포럼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보완에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제공 되어지는 기능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별다른 설치과정이 필요가 없다.
    초대권을 메일로 받으면 원하는 2차 도메인이 중복되지 않는한 바로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런다음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서 기본적인 환경들을 설정하면 되는데 손쉽게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자세한것은 티스토리 매뉴얼(http://manual.tistory.com/) 을 참고하면 된다.
  2. 나만의 독립적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웹호스팅 서비스르 받지않고 소유한 독립도메인
    love.net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자신의 티스토리로 DNS서버를 연결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의 주소도 아래의 보기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티스토리 주소: love.tistory.com  ->  love.net :자신의 도메인 주소로)
  3. 기존 포털의 블로그와 달리 표현의 자유를 주며,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시켜 준다.
  4. 데이터 백업 지원
    데이터를 자신의 PC에 저장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5. 무제한의 여유로운 용량과 더불어 트래픽에 걸려 애먹을 일이 없다.
    기존 독립도메인으로 웹호스팅 계정을 가지고 태터툴즈나 다른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할 경우
    스팸성 트랙백이나 방문자 급증으로 트래픽제한이 걸려 블로그가 멈추는 불상사를 당해 본
    블로거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래서 티스토리를 갈망하는지도 모른다.
  6. 다이나믹한 위지익에디터 기능을 제공한다.
    블로그 포스팅시 보다 손쉽게 포스팅이 가능하도록 위지익에디터툴이 내장되어 있고,
    HTML과 함께 전환할 수 있는 토글기능이 제공된다.
  7. 살아있는 멀티미디어 효과
    이메이징, 갤러리, 주크박스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다
    동영상(100MB 이하를 한번에 업로드 가능), MP3(쥬크박스기능활용), 갤러리(다이나믹슬라이드기능)등을제공함으로써 재밌게 블로그를 꾸며갈 수 있다.
  8. 가입형 방식이라 하나 관리자 모드에서 스킨이나 이미지파일들을 업로드하는 기능이 제공되어
    사용자가 마음대로 자기개성을 연출할 수 있게되어 마치 설치형 블로그 느낌을 받게 만들고 있다.
    아직은 베타테스트 단계라 많은 플러그인이 제공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포럼(TnF)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곧 유익한 플러그인이 기본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본다.


아래 글은 서비스 초기 다음(DAUM)의 보도자료를 간추려 정리한 내용이다.


◆ 티스토리의 출발

최근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SW) 시장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터툴즈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손잡고 e메일 인증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http://www.daum.net)은 1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태터툴즈를 운영하는 태터앤컴퍼니(대표 노정석 http://www.tattertools.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5일부터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닷컴(http://www.tistory.com)’ 비공개 시험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문 블로그 및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웹 2.0의 이념을 실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양질의 UCC(User Created Contents)를 확보해 미디어다음, 검색 등 다음 내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 미디어 플랫폼으로써의 위상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티스토리닷컴 어떻게 구성되나

티스토리닷컴(http://www.tistory.com)은 누구나 간단히 e메일 인증절차만 거치면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로그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태터툴즈가 제공하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 기능과 함께 다음 블로그의 우수 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것이 있다.
▲태터툴즈의 웹 표준기반 API 지원 등 오픈소스 공개
▲무제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저장 공간
▲블로그 동영상 기능 등이 있다.

다음 측은 “티스토리닷컴에서 생산된 모든 콘텐츠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저작권리인 ‘CCL(Create Common License)’표준을 준수하며, 포털이 아닌 사용자 개개인에게 컨텐츠 저작권을 부여해 건전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생산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털 종속적 서비스 아니다” 강조

이번 전략적 제휴과 관련, 노정석 태터앤컴퍼니 대표는 17일 ‘tistory.com 오픈에 즈음하여’라는 글에서 “다음이 참여한다고 해서 태터툴즈가 다음 종속적 서비스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대표는 다음과의 제휴에 대해 “태터앤컴퍼니는 가입형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 투입해야 하는 막대한 네트워크나 서버 비용, 운영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안된다”며 “이러한 기반 플랫폼은 포탈이 제공하고, 태터툴즈는 그 위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터툴즈 1.0.x 가 넘어야했던 설치의 벽을 넘을 수 있는 방법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최선이었고, 이와 관련하여 많은 상대들과 이야기를 진행했었으나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이 가장 매력적이었다”며 “동영상 플레이어만 해도 매킨토시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열려있는 세상을 향한 의지 역시 제일 강했다”고 말했다.

노대표는 특히 태터툴즈와 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서비스 공급자’ 관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회사와 다음사이에 어떠한 금전거래도 없었기 때문에 ‘공급’이란 말은 맞지 않다”며 “tistory.com 이라는 열린 서비스에 서로의 역량을 ‘공급’했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RSS 의 공개권한에서부터, 검색엔진 크롤링까지 태터툴즈를 호스팅에 설치하는 것과 동일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tistory.com 은 ‘다음’ 종속적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