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컬러 연구소는 22년 역사상 처음으로 “페어링(Pairing)”을 선택했고 특히 홈 오피스와 스포츠웨어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팬톤(Pantone)은 2021년 올해의 색 두 가지를 한 쌍을 묶은 '페어링(Pairing)을 발표했고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와 '13-0647 Illuminating'을 선정했다.
매년 색상을 선정하는 미국 컬러 전문회사 팬톤은 노란색과 회색 톤이 "낮에 가득찬 낙관적인 햇볕의 약속과 더 깊은 사려깊은 감정을 결합하는 열망적인 색상 조합'을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팬톤 컬러 연구소는 2016년에 Pantone 13-1520 Rose Quartz와 15-3919 Serenity의 혼합을 선택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한해 동안은 단일 색상를 선택한다. 팬톤(Pantone)이 "페어링" 이라고 부르는 두 개의 독립된 색상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년 동안 운영되어 온 이 프로세스는 인테리어에서 산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더 넓은 디자인 세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 년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였다.
팬톤(Pantone) 전무이사인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에 따르면, 올해의 두 가지 독립된 색상을 선정한 것은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뭉쳐 지속적이고 희망적인 기운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고 했다.
그녀는 이 조합을 “실용적이고 바위같이 견고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낙관적인”조합이라고 불렀다. 아이즈먼(Eiseman)은 "지속되는 Ultimate Gray 와 생생하고 활동적인 노란색 Illuminating의 결합은 강인함이 지지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표현한다"라고 덧붙였다.
팬톤(Pantone)이 매년 올해의 색상은 선정하는 것은 종종 세계적인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올해의 선정은 현재의 격동의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먼은 "우리는 격려와 고양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덧봍였다. "이것은 인간의 정신에 필수적입니다."
팬톤(Pantone) 부사장 라우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은 올해의 색은“글로벌 문화”에 대한 응답이며 “그 색상에 답하기를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스먼(Pressman)은 "사회가 계속해서 색상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식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생각과 아이디어를 상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참여와 연결을 위해 색상의 언어를 받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팬톤의 선택은 디자이너들의 엇갈린 의견에도 불구하고 항상 더 넓은 디자인 분야에 어느 정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패션, 뷰티, 홈 인테리어 등에서 페어링의 사용을 지적하며 굳이 '균등한 비율'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Ultimate Gray는 스카프, 신발 또는 기타 패션 액세서리에 "훌륭한 바운싱 포인트"를 제공하고 Illuminating은 "약간의 밝기"를 제공 할 수 있다고 팬톤은 말한다. 이 조합은 또한 가정용 가구에 “햇살과 긍정적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팬톤은 현관문에 노란색 색상을 칠하면 "따뜻하고 환영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고 회색 색조는 "고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마감을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선택은 Illuminating의 직감력 향상 품질 덕분에 "가정에 있든 상업 공간에 있든 상관없이 모든 사무실에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팬톤은 말한다. 이는 재택 근무가 널리 보급된 시기에 적합하다고 말한다.
한편, 팬톤에 따르면 이 두 색은 높은 가시성 대비로 인해 스포츠 용품에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 페어링은 올해 초 출시한 디지털 컬러 플랫폼 팬톤 커넥트에서 디자이너들이 영감을 받아 모바일과 웹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문 링크. Pantone reveals two choices for its Colour of the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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