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디자인 발전사를 담은 '디자인 코리아'를 발간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설립된 1970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약 반세기의 한국 디자인 산업 진흥 경과를 기록한 '디자인 코리아 - 50가지 키워드로 본 한국 디자인 진흥 50년'은 기존 역사서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50가지 디자인 이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국 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정보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는 디자인사를 위한 참고서이자, 중요한 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포장에서 포용을 변화하기까지 과정을 다양한 시각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기록하기 위해 50가지 디자인 이슈와 함께 8명의 외부 전문가 기고문을 담아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최초 설립되었던 1970년 당시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 외관의 심미성을 추구하고, 수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위한 방법에 불과했지만 지난 반세기를 거치며 기술과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그 영역이 확장, 고도화됐다.
한국 디자인 역사를 담은 '디자인 코리아'는 전국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웹사이트를 통해 개별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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