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갖게 한다. 잘 구축된 브랜드 자산들을 관리하는 일은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런 까닭에 유명 브랜드 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들도 자사의 브랜드 오용과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랜드 자산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해오고 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일반인은 사업 제안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사 또는 서비스.기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주요 브랜드 자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브랜드 자산을 하나씩 직접 찾아내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번거로울 때가 많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브랜드 자산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의 브랜드다. 이 글을 통해 소개하는 '파인더 가이드라인(Find Guidelines)'는 주요 브랜드의 브랜드 자산을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 디렉터리 서비스다. 디자이너 기여 형태로 새로운 브랜드 자산이 추가되고 있어 앞으로 브랜드 자산 디렉터리에 축적될 브랜드는 날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브랜드 자산을 살펴보면 브랜드 메인 컬러 배경 위에 아이콘과 메인 컬러 헥사코드(Hexa Code)를 표시하고 하단에 브랜드 명, 업종 분류, 조회수를 표시한 카드 형태로 배치하고 있다.
브랜드 자산 디렉터리는 해당 브랜드 웹사이트의 자산 관리 페이지로 링크되어 있는 방식이다. 이는 브랜드 자산의 변경이나 업데이트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원하는 모든 브랜드 자산을 찾고 100% 활용할 수 없겠지만 대표적인 유명 브랜드 자산은 활용할 수 있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브랜드 자산 활용으로 자칫 유발될 수 있는 소소한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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