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스 분위기 바꾼 8024 포스트잇 슈퍼히어로 벽화. 비하인드 스토리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15. 4. 12. 18:35

본문

샌프란스시코에 있는 벤 브루커의 사무실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줄지어 늘어선 책상 그리고 지루하고 단조로운 우중중한 벽으로 마감된 여느 사무실 광경과 다르지 않다.

 


그의 사무실 회벽의 횅한 왼쪽 스페이스는 조금은 장식적인 측면이 요구되고 있었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사무실을 꽉 차게 할 환상적인 생각을 해냈고 자신의 상사와 함께 브레인스토밍 후 슈퍼히어로의 초상화로 벽을 장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건물 시설부서를 귀찮게 만드는 것을 염두해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대안으로 설치 제거가 용이한 포스트잇 메모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브루커는 포토샵을 사용하여 좋아하는 원더우먼, 배트맨, 아이언 맨 같은 슈퍼히어로의 장난끼있고 픽셀화된 버전을 만들었다. 이것은 그들이 벽을 꾸밀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포스트잇 형태로 보고 시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벽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청사진 역할을 해 주었다.


브루커의 사무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고, 동료들이 주말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어 그는 슈퍼히어로 포스트잇 벽화 설치작업을 주말에 동료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들은 가능한 똑바로 그리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별 안감을 맨 위 행에 붙여놓고 테이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쪽으로 붙여 나갔다.


처음에는 어려웃듯 했지만 브로커와 그의 팀은 합심하여 오전 10시에 시작 오후 5시 반경에 작업을 마무리했고 하루만에 멋진 포스트잇 벽화 프로젝트를 끝냈다.


이 대단한 디자인 작업을 위해 소요된 것은 8024장의 포스트잇 스티커 메모지와 약 300달러(한화 33만원)의 경비로 영감을 주는 벽을 변화시키는 데 든 비용치고는 적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Via. 8,024 Post-It Notes Cover Drab Office Walls in Pixelated Superheroes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