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가 아름다운 한글에 다양한 색깔과 전통디자인 옷을 입고 도심을 누비고 있다.
전통디자인을 입은 '꼬마버스 타요’는 올해 한글날을 기념하여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DB를 수행하는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전통디자인DB를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에 전통문양DB를 접목한 ‘한글날, 버스 타요’ 캠페인을 통해 운행되고 있다.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에 한글과 전통문양이 접목된 디자인을 더한 5대의 버스가 한글날인 10월 9일(목)부터 한 달 동안 서울시내를 누비며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통문화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주관하고 국립한국박물관, 한국스마트카드, 아이코닉스, 이건만A&F,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후원했다.
이번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에 활용되는 디자인은,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이외에도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한글에 다양한 색깔과 전통문양이 접목된 디자인으로 재탄생 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디자인DB’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려지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만 대표는 지난해에도 한글날을 기념해 서울 간선버스에 한글 디자인을 랩핑한 ‘한글버스’를 한 달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하여 한글과 전통문양을 접목해 ‘한글날, 버스타요’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였고, 향후에도 기 구축된 ‘전통디자인DB’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꼬마버스 타요’의 사업 주체자인 ㈜아이코닉스는 서울시, EBS와 공동 협력하여 2008년 서울시가 시내 간선버스인 파란색 버스를 주인공으로 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하여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통령(뽀로로)과 견줄 만큼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2014년 3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의 캐릭터로 디자인해 랩핑한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하면서 시작된 꼬마버스 타요는 최근 2014년 포항철강대전 행사에서도 '꼬마버스 타요' 모형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오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14 MIPCOM & MIPJUNIOR의 공식 셔틀버스가 되었다고 알려져 국산 캐릭터 및 한류 문화의 세계시장 홍보의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고 글로벌 인기도 가세될 것을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나날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우리의 귀염둥이 ‘꼬마버스 타요’가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과 다양한 전통 문양이 접목된 디자인 옷을 입고 서울 도심을 누비고 있어 한글 우수성과 전통디자인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캠페인 '꼬마버스 타요'는 오는 11월 9일까지 운행되니 꿈 많은 아이들과 함께 탑승해 본다면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노선은 151번, 152번, 262번, 351번, 421번으로 운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글날, 타요버스’ 캠페인 첫날인 10월 9일에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박물관 앞마당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한글과 전통문양 옷을 입은 ‘타요버스’를 전시하고 퀴즈 등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타요버스 탑승체험’ 이외에도 ‘타요버스 이미지 다운로드 받기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전통디자인DB’를 응용한 디자인 교통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문화분야 공공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는 10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2주간 ‘전통문양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와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전통문양 한정판 T머니 교통카드, 스탭백 모자 등 전통문양과 한글에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우리 전통문양 디자인과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에서 ‘전통문양DB’를 활용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4년 3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한 ‘국가 DB산업 1차 과제’의 12개 과제 중 하나로 한국문화정보센터의 ‘한국적 산업활용 디자인DB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우리나라 역사문화자료에서 추출한 다양한 전통문양 DB를 디자인 등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의 DB로 구축하는 내용의 사업을 주관사업자인 PCN을 통해 추진해 왔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국가DB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적 산업활용 디자인 DB구축’사업을 2005년부터 10여년간 추진해 왔으며, 문화재에 내포되어 있는 전통문양을 디지털화한 약 11만건의 DB를 문화포털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제품군별로 디자인 재가공이 용이하도록 문화디자인 DB를 신규 구축하였다.
이러한 전통문양DB는 최근 지자체 행사에도 활발하게 눈에 띄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차제 홍보관, 다산문화재 전시부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벡스코 내 한복체험관 등에 전통문양DB를 활용한 홍보물이 제공되어 있어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공정보 개방 및 민간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활용도가 높은 ‘전통문양DB’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개발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발굴에 앞장 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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