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에 전세계적으로 동시 개봉되어 많은 분들이 감상했을 텐데요. 물론 저도 가족들과 심야영화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007 시리즈 스카이폴 티저 포스터
영화 007 시리즈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장면이 무엇일까요? 제임스 본드, 본드 걸, 마담 M 아니면 기상천외의 첩보장비들... 여러 가지의 것들이 연상이 될텐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떠 올리는 것이 영화 시작과 함께 50년 동안 변함없이 고수해 온 건 배럴을 배경으로 제임스 본드가 걸어 나오거나 총을 쏘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포토샵으로 영화 007 시리즈의 상징이자 포스터에서도 빼 놓지 않고 등장하는 건 배럴 배경 효과를 만드는 동영상 강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직접 만드는 스텝 바이 스텝 포토샵 강좌를 올려 드려야 하는데 연말에다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포토샵 동영상 오픈 강좌로 소개된 자료인데 굳이 한국어 설명이 아니더라도 동영상을 몇 번만 리플레이 해 보시면 금방 따라 배울 수 있는 간단하고 재밌는 포토샵 강좌입니다. 포토샵을 배울 때 크리에이티브한 작품들을 처음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007 시리즈 같은 이미 익숙한 영화 포스터를 따라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포토샵 스킬을 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차근 차근 한번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포토샵 튜토리얼을 따라하다 보면 여러 가지 기교나 기법을 금방 익힐 수 있으니 가볍게 보지 말고 완전히 자신의 포토샵 스킬로 익혀 두시길 바랍니다.
덤으로 007시리즈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니 다니엘 크레이크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지금까지의 007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오프닝 씬에서 건 배럴 씬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에서는 건 배럴 씬 없이 흑백으로 영화가 시작되었고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 오프닝에서도 건 배럴 씬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세 번째 영화 ‘스카이폴’에서는 티져 포스터부터 건 배럴이 등장해 좀 친숙함 어필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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