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 4S의 특징으로 구성된 3가지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음성 명령의 Siri, 8MEGA 픽셀 카메라, 통합 iCloud의 차별화된 기능을 돋보이게 구성된 이 광고들을 통해 아이폰 4S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애플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광고에서도 엿볼 수 있었듯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스펙과 속도 및 화질에 주력한 광고에 집중한 반면 소프트웨어와 혁신적인 기능이 얼마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스마트 라이프를 영위하는데 기여하는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광고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의도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국내의 경우 아이패드 관련 광고들은 그 자체가 이슈가 되어 많이 회자되기도 했었다.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스펙이나 기능 그리고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꼼꼼히 살피겠지만 최종 구매결정에 있어서는 과연 자신이 선택하는 제품이 얼마나 유용함을 가져다 줄 것인가에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문화수준 및 소득 수준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는 가격적 측면이나 하드웨어 측면보다 좀 더 편하고, 쉽고, 폭넓은 활용성이 더 프렌들리하게 다가서고 있음을 지난 아이폰, 아이패드의 판매실적에서도 충분히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제는 충분히 아이폰, 아이패드와 어깨를 견줄 만큼 향상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도 2011년 Q3(3분기) 출고실적에서 애플을 추월하고 스마트폰 최강자로 등극한 것도 소프트웨어와 UX측면이 하드웨어와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했던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스마트 전성시대를 넘어 이제는 진화와 혁신의 시대로 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리고 니즈가 충분히 반영된 혁신적인 광고로 변화되어야 함을 일깨우며 아래의 애플 아이폰 4S 광고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적지 않은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