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T에서 론칭한 새로운 개념의 위치기반서비스인 '골드인시티(Gold in CITY)를 기존에 이용하던 포스퀘어나 고왈라 대신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앞서 전해드린 '골드인시티, 위치기반서비스 진화를 보여주다' 글을 통해서 소개했듯이 LBS 서비스의 신선함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많은 분들이 거국적으로 '삽질'대열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면서 '골드인시티(Gold in CITY)'가 앞으로 사용자와 사업주간 인터랙티브한 커뮤케이션을 이루고 한단계 나아가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위치기반 서비스 성장하게 될 지 기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아직은 서비스 초기인 탓에 여러 가지 개선되어야 할 요소도 보이고 시스템적으로도 진화가 필요한 부분도 많아 보인다. 내부적으로 개선사항을 감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한사람의 사용자 입장에서 그 동안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골드인시티(Gold in CITY)' 서비스에 대해 기능적인 설명보다는 사용자 입장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요소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몇가지 내용들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위치기반 서비스인 '골드인시티(Gold in CITY)'는 기존 포스퀘어, 고왈라 등과 같은 LBS 서비스 개념 위에 사용자에게는 재미와 보상을, 사업주에겐 비즈니스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두고 있지만 사용자에겐 아직은 여느 위치기반 서비스와 별개의 의미를 부여하며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이용되는 LBS 서비스 '골드인시티(Gold in CITY)'는 앱(App)의 안정적이고 빠른 구동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는 견해다.
골드인시티는 앱 실행 후 약 4.5초 정도의 로고 화면이 정적인 상태로 머물다 구동된다. 앱이 무거워 로딩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이처럼 본 화면까지 접근이 느린 경우는 타 LBS 서비스의 빠른 구동속도와 특정 장소에 도착 또는 이동 중간에 기록을 남기는 이용패턴에 견주어 보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다. 1~2초 이내의 구동 속도로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골드인시티(Gold in CITY)'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는 GP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방문한 장소의 정확한 좌표를 찾아주고 별도의 위치 조정을 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는 것도 UX 측면에서는 중요한 요소이다.
'골드인시티(Gold in CITY)' 시티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가질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위치기반 서비스임은 분명하다. 기존 LBS서비스 진화된 면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서비스의 혁신성과 진화를 체감할 수 없다면 성공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부분이다.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버전 업을 통한 기능 요소의 향상에 발빠르게 대응할 때 '골드인시티(Gold in CITY)'를 이용자들은 위치기반 서비스의 진정한 차별화를 느끼게 되고 그 매력 속에 나날이 빠져 들게 될 것이라 믿는다.
SKT가 이번 '골드인시티(Gold in CITY)'를 시작하면서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요소 중의 하나로 "삽질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서비스 출시 의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노력에 못지 않게 이용자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발빠르게 반영함으로써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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