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콘텐츠, 서비스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성공의 열쇠
최근 들어 N스크린(N Screen)에 대한 보도자료가 심심찮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이통사들의 N스크린 관심도가 증가되면서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24일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호핀(hoppin)’이란 이름으로 N스크린 서비스를 출시했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블로거 간담회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에 특화된 갤럭시S hoppin 스마트폰
갤럭시S 호핀(hoppin) 스마트폰 디자인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크래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토픽 채널 화면
SK텔레콤 관계자는 개인선호도와 이용상황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단말기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해 제공하는 것이 N스크린 서비스의 목표로 잡고 국내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홈 화면
그리고 호핀서비스는 온라인 및 IPTV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콘텐츠와 가격 부분에선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되지만 다수의 콘텐츠 이용자에게는 베네핏을 줄 수 있는 정액제나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올 연말까지 약 7000여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hoppin’ 서비스는 홈 데스크와 모바일을 연속 선상에 놓고 콘텐츠를 이어서 즐기는 것이 핵심이지만 HD급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을 3G망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불가하고 트레일러급 동영상만 재생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3G망 트래픽 폭증을 고려한 제한적 서비스로 해석된다. SKT는 향후 VGA급 동영상을 3G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실행화면
그리고, 결제방식의 개선도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호핀서비스는 콘텐츠를 구매할 때 결제방식이 싸이월드 사이버머니인 도토리에 한정되어 있어 유료 콘텐츠 이용 시 불편함이 따르게 되어 있다. 모바일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콘텐츠 구매가 용이하도록 결제방식의 폭을 늘려 나가는 것도 함께 병행해야 할 과제이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콘텐츠 재생 시 인터페이스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콘텐츠 이용 전 정보화면
디지털 기술 및 디바이스의 발전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 혁신성 측면에서는 앞으로 N Screen 서비스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디지털 TV와 스마트폰, 그리고 PC등 N Screen 서비스와 연동되는 디바이스의 보급상황도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연관 콘텐츠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까닭에 디지털 TV의 보급율이 약 30%로 수준인 현재 시점에선 N Screen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란 조금 이른 감도 없지 않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한 곳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이동하면서 멀티플하게 다양한 활동하는 스타일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N Screen 서비스의 니즈는 앞으로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SKT의 hoppin 서비스는 초기 서비스 단계인 지금 최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 시킨다면 그 비전은 밝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