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Bar code)는 특정 제품에 대한 해당 정보 데이터를 담고 있어 광학 판독기로 읽을 수 있게 한 표현이다. 현대사회에서 바코드는 물류나 상품관리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 폭넓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본연의 기능만으로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코드는 이제 본연의 기능적 경계를 넘어 디자인과 아트의 영역까지 소리 없이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다.
바코드(Bar code), 기능의 굴레를 넘어 디자인에 스며들다
■ 알고 보면 흥미롭고 재밌는 바코드(Bar code)의 비밀.
바코드는 컴퓨터가 읽고 입력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기 위하여 문자나 숫자를 흑(Black)과 백(White)의 막대(Bar) 기호와 조합한 일종의 코드(Code)이다. 광학식 마크 판독장치로 자동 판독되며 상품 종류, 도서 분류, 신분 증명서 등 다양한 종류의 대량 물류를 빠르게 관리하고 처리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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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를 읽는 법은 맨 앞 3자리는 국가식별코드, 다음 4자리는 제조업체, 그 다음 5자리는 상품품목을 나타내며, 맨 마지막 1자리는 판독검증용 기호가 된다. 상품마다 코드를 붙여야 하는데 붙이는 방법에 따라 ‘소스마킹(Source Marking)’과 ‘인스토어마킹(Instore Marking)’ 2종류가 있다고 한다.
소스마킹은 소매 단계가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부터 바코드(bar-code)를 상품에 인쇄하는 방법이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서는 레지스터가 가격을 자동 판독하는데, 바코드를 소매단계에서 하나하나 붙이는 인스토어마킹보다 통일된 ‘코드’로 만드는 소스마킹이 편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백화점이나 서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 바코드(Bar code)가 가지는 독특한 매력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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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코드(Bar code), 디자인과 아트(Art)로 거듭나기
대표적인 바코드 활용 작품들을 살펴보면 건축물의 창을 바코드 형태로 설계해 신비감과 특별한 개성을 표현하기도 하고 무미건조한 거리의 벽과 도시의 미관을 해치기 쉬운 공사현장의 가림 막에 컬러 풀 한 바코드 스타일을 적용, 스트라이프(Stripe) 패턴이 삭막한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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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가림막 - 양주혜 작가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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