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포스터, 로고, 마스코트 디자인 어떻게 변해왔나

한 눈에 보는 1930-2010년까지 FIFA 월드컵 포스터, 로고, 마스코트 디자인 변천사

지구촌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릴 2010 FIFA 월드컵(World Cup)이 D-day 4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19회를 맞는 FIFA 월드컵(World Cup)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되며, 6월 11일부터 대망의 결승전이 있는 7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각국의 대표팀들이 페어플레이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FIFA 월드컵 포스터, 로고, 마스코트 디자인 변천사 (1930~2010)

벌써부터 그 열기가 후끈 달아 올라있는 가운데 6월과 7월은 대한민국 온 국민을 하나가 되어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치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FIFA 월드컵은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는 최고의 국제 축구대회입니다. 이 시점에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관전하는데 좀 더 재미와 관심을 복돋우는 차원에서 제1회 월드컵이 시작된 1930년 부터 2010년까지 월드컵에 사용된 공식 포스터와 로고 그리고 마스코트 디자인이 그동안 어떻게 변경되어 왔는지 살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에 보여드리는 역대 FIFA 월드컵 공식포스터 쇼케이스를 살펴보면, 1930-2010년까지 총 19장의 포스터를 담고 있으며, 16개 로고들과 12개의 마스코트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로고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이고, 공식 마스코트가 적용된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었습니다.

제1회 FIFA 월드컵 (1930년)
대회명-우루과이 월드컵 / 우승국-우루과이 / 스타플레이어-기예르모 스타빌레

제2회 FIFA 월드컵 (1934년)
대회명-이탈리아 월드컵 / 우승국-이탈리아 / 스타플레이어-리카르도 사모라

제3회 FIFA 월드컵 (1938년)
대회명-프랑스 월드컵 / 우승국-이탈리아 / 스타플레이어-주세페 메아짜

제4회 FIFA 월드컵 (1950년)
대회명-브라질 월드컵 / 우승국-우루과이 / 스타플레이어-지지뉴

제5회 FIFA 월드컵 (1954년)
대회명-스위스 월드컵 / 우승국-서독 / 스타플레이어-페렌츠 푸스카스

제6회 FIFA 월드컵 (1958년)
대회명-스웨덴 월드컵 / 우승국-브라질 / 스타플레이어-펠레

제7회 FIFA 월드컵 (1962년)
대회명-칠레 월드컵 / 우승국-브라질 / 스타플레이어-가린샤

제8회 FIFA 월드컵 (1966년)
대회명-잉글랜드 월드컵 / 우승국-잉글랜드 / 스타플레이어-바비 찰튼

제9회 FIFA 월드컵 (1970년)
대회명-멕시코 월드컵 / 우승국-브라질 / 스타플레이어-프란츠 베켄바워

제10회 FIFA 월드컵 (1974년)
대회명-서독 월드컵 / 우승국-서독 / 스타플레이어-요한 크루이프

제11회 FIFA 월드컵 (1978년)
대회명-아르헨티나 월드컵 / 우승국-아르헨티나 / 스타플레이어-마리오 캠페스

제12회 FIFA 월드컵 (1982년)
대회명-스페인 월드컵 / 우승국-이탈리아 / 스타플레이어-파올로 로시

제13회 FIFA 월드컵 (1986년)
대회명-멕시코 월드컵 / 우승국-아르헨티나 / 스타플레이어-디에고 마라도나

제14회 FIFA 월드컵 (1990년)
대회명-이탈리아 월드컵 / 우승국-서독 / 스타플레이어-로타 마테우스

제15회 FIFA 월드컵 (1994년)
대회명-미국 월드컵 / 우승국-브라질 / 스타플레이어-로베르토 바조

제16회 FIFA 월드컵 (1998년)
대회명-프랑스 월드컵 / 우승국-프랑스 / 스타플레이어-지네딘 지단

제17회 FIFA 월드컵 (2002년)
대회명-한.일 월드컵 / 우승국-브라질 / 스타플레이어-호나우두

제18회 FIFA 월드컵 (2006년)
대회명-독일 월드컵 / 우승국-이탈리아 / 스타플레이어-파비오 칸나바로

제19회 FIFA 월드컵 (2010년)
대회명-남아공 월드컵 / 우승국- ? / 스타플레이어- ?

이번 2010 FIFA 월드컵에서 우리의 태극전사와 12번째 선수인 4800만 붉은 악마 응원단이 한 몸이 되어 굽히지 않는 투혼으로 원정 16강은 물론 무리한 욕심일지는 모르지만 월드컵 우승까지 살짝 기대를 걸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승리의 여신이 손짓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우리 열심히 응원해 보자구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