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 망원렌즈 SAD-727, 파워풀 한 성능 놀라워

산타로사 테크빅 망원렌즈 SAD-727 / 초 접사렌즈 SAD-L320, 파워풀 한 성능에 놀라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제한적인 광학 줌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렌즈군은 물론 방법 또한 쉽지 않았던 터다. 이제는 이러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도 산타로사 테크빅의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 과 초 접사렌즈 SAD-L320을 이용해 먼거리에 있는 피사체와 초 근접촬영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 든든한 날개를 달아 준 셈이다.

망원렌즈인 산타로사 SAD-727 패키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전용 망원렌즈 산타로사(Santarossa) SAD-727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최고급 광학유리 원료를 사용하여 먼 피사체를 줌으로 당겨 촬영할 수 있는 고성능 망원렌즈다. 고품질, 고해상 망원 변환(Conversion) 렌즈로 색수차를 최대한 보정하며 성능을 보강하여 카메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

외형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실버 메탈 바디 컬러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재질에 블랙 고무재질 조절밴드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형태를 갖추고 있다. 첫 인상은 마치 고가의 DSLR 망원렌즈 미니어춰 보는 듯 했고 깜찍하고 앙증맞은 느낌마저 들기도 했다. 후면은 디지털 카메라 경통부에 직접 장착할 수 있도록 나선 탭이 마련 되어 있고, 전면도 추가 렌즈를 탈착할 수 있도록 나선 탭이 마련되어 있다.

전면  쪽 상단 곡면을 따라 SANTAROSSA 로고 표시와 Digital Tele 8x 그리고 27mm 직경 표시가 되어 있다.  후면 상단 곡면에는 망원렌즈 줌 배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 , - 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선명도 조절 및 초점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크기도 32X80mm 중량 90g 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전혀 없다.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

두번째로 산타로사 테크빅 SAD L-320는 미세한 부분까지 확대 현미경 촬영이 가능한 초 접사렌즈로 인쇄소나 출판업체를 방문해 보면 인쇄물의 망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루뻬와 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렌즈 상단부에 인쇄된 이름도 'Santarossa LUPE'로 되어 있다.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 초 근접 촬영

초 접사렌즈 싼타로사 테크빅 SAD L-320는 중간부분에 나사식으로 돌려가며 접사 배율을 조절할 수 있어 초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투명 가이드가 장착되어 테이블 위에 피사체를 놓고 정밀 촬영을 할 때 조광을 방해하지 않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가볍고 작은 사이즈라 휴대성이 높고 기종에 따라 1000만 화소로 사물을 150배 이상 현미경처럼 확대관찰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교육, 연구,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명 특허 렌즈이기도 하다.

렌즈 거치대 산타로사 SAD-B7

렌즈 거치대 SAD-B7은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도 DSLR처럼 각종 렌즈 및 필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기구다. 알루미늄 & 아노다이징 재질로 블랙과 실버 컬러가 제공되는데 이번에 사용해 본 모델은 블랙 컬러 제품으로 가볍고 관절 형태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있는 디지털 카메라 기종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연결구의 렌즈 장착 전.후면은 28mm/30mm로 되어 있어 업/다운링 이용시 어떤 크기의 렌즈 및 필터 장착이 용이하고 후면에는 평상시 고무팩킹을 부착해 놓아 카메라 렌즈를 보호토록 했다.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전용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 과 초 접사렌즈인 싼타로사 테크빅 SAD L-320의 성능에 대해 실제 촬영한 샘플 이미지로 비교해 보도록 하자.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 망원 성능 테스트

위의 이미지는 약 600~700M 원거리에 있는 아파트 벽면 이름을 광학 3배줌 콤팩트 디지털 카멜라에 망원렌즈인 산타로사 SAD-727을 연결해 촬영한 이미지로 같은 비율로 축소 비교한 사진이다. 보는 바와 같이 놀라울 정도로 망원렌즈 SAD-727의 성능은 탁월했고 워낙 배율이 높아 미세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심했다. 망원렌즈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안정적인 삼각대를 이용하길 권한다.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 사용법은 간단하다. 망원렌즈를 디지털 카메라 렌즈 앞에 직접 부착하면 되고 어댑터나 경통 사용시 디지털카메라에 경통을 부착하고 망원렌즈를 결합하는 순으로 하면 된다. 전용 경통이니 어댑터가 없는 경우는 SAD-B7 만능 연결구를 사용하면 각종 렌즈 및 필터를 디지털 카메라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하면 물체가 다소 희미하거나 뚜렷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렌즈를 서서히 돌리면서 초점을 맞춰주면 깨끗한 화상을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처음 디지털카메라에 장착하면 비네팅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종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겠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줌 2~3배줌을 사용하게 되면 비네팅 현상은 없어지고 LCD 창에 선명한 화상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촬영하면 된다.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 기본 배율 비교

위 이미지는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 을 장착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같은 높이에서 접사 모드로 촬영한 이미지를 같은 비율로 축소하여 비교한 사례이며 별도의 배율 줌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를 장착한 사진은 지질의 미세한 패턴까지 볼 수 있 듯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초 접사렌즈 산타로사 SAD L-320, 최적 배율 비교

또 하나의 사례로 보험증서의 패턴문양이 인쇄된 특정 부분을 초 접사 렌즈 SAD L-320을 장착한 콤팩터 디지털 카메라 촬영했고, 이번 경우에는 패턴이 최대한 선명하게 잡히는 배율까지 끌어 올려 찍은 비교 이미지다. 인쇄된 활자의 망점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미삼아 고운 벨벳 천을 확대해 보았는데 섬세한 직물 패턴까지 확인할 수 있어 놀라웠고 그 활용도는 정말 교육 및 산업현장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세련된 디자인에 파워풀 한 성능을 가진 망원렌즈 산타로사 SAD-727과 초 접사렌즈 SAD L-320 그리고 추가적인 렌즈군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는 만능 연결구 산타로사 렌즈 브라켓 SAD-B7을 갖추게 된다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고 해도 웬만한 DSLR 못지 않은 멋진 이미지를 담아 낼 수 있을 뿐더러 먼 거리의 피사체, 그동안 담아 보기 힘들었던 초 근접 촬영의 매력에 푹 빠져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무턱대고 DSLR 유저로 급하게 넘어 가는 것 보다는 산타로사 망원렌즈와 초 접사렌즈 새로운 경험을 마음껏 즐겨 본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