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쇼옴니아, 사용자 경험 반영한 UI 디자인 돋보여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2. 23. 17:20

본문

KT가 애플 아이폰을 국내 모바일 시장한 런칭한 것에 이어 또 한번 스마트폰인 쇼옴니아(SPH-M8400)를 출시했다. 기본 플랫폼은 윈도모바일 6.1에 햅틱UI 2.0을 적용했지만 T옴니아2 와는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스마트폰이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첫 인상에서 부터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쇼옴니아(SPH-M8400)만의 사용자 환경(UI) 때문이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전원이 커졌을 때 더욱 더 돋보여

쇼옴니아(SPH-M8400)는 이미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진 것처럼 WCDMA에 와이파이(Wi-Fi) 무선랜 그리고 와이브로(WiBro)가 함께 탑재된 세계 최조의 3W 유무선융합(FMC)폰이다. 그런 이유로 쇼옴니아의 매력은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 전화 사용과 이동 중에도 와이브로망을 통해 안정적인 실시간 TV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기도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 쇼옴니아폰의 외형적인 디자인 요소와 기본적인 사용자 환경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 보았다.

쇼옴니아, 드러나지 않은 세련미와 슬림함 그리고 목업같은 디자인 2% 아쉬움들

쇼옴니아(SPH-M8400)는 출시 전에 쇼옴니아 블로거 간담회 석상에서 이미 만져 보았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외형 디자인에 대한 특별한 반감은 없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예비 사용자의 첫 느낌은 모형폰과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말한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로고와 하단 컨트롤 버튼의 2% 아쉬운 디자인

생각보다는 크기에 비해 가벼움, 넓은 대화면의 터치스크린폰 스타일이란 긍정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측면의 의미도 되겠지만 반대로 조금은 매끄럽지 못한 디자인의 하단 콘트롤 버튼과 상단의 QOOK & SHOW 로고가 쇼옴니아 전체적인 세련된 멋을 경감시키는 것은 사실이었고, 이 부분은 많은 엔드유저들이 아쉬워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사이드 곡면 라운딩 마감으로 그립감 높여

그러나 쇼옴니아(SPH-M8400)의 바디라인을 관심있게 살펴보면 통화시 음성이 잘 전달되도록 하단부를 유선형 곡면 라운딩처리한 것과 상단을 모나지 않게 마감한 것, 배터리 커버와 본체의 결합라인도 직선이 아닌 경사를 이루도록 해 드러나지 않는 세련됨과 슬림함을 갖추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상하좌우 조작버튼들도 가급적 쇼옴니아(SPH-M8400)의 외형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깔끔한 마무리를 했고, 측면도 곡면처리해 그립감을 최대한 살려주고 있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상단과 측면의 깔끔한 마감

상단에 20핀 표준 충전포트를 채용한 반면 3.5파이 이어폰 포트를 제외시켜 충전과 동시에 음원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없게 된 것도 다소 아쉬움이 없지 않다. 그러나 하나를 제외시킨 반면 외형적인 깔끔함은 지킨 셈이 되기도 한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배면 디자인

배면으로 넘어가 5.0MEGA 고화소의 폰카메라를 감싸고 있는 폰 배터리 커버는 보는 시야각에 따라 블라인드 패턴의 형광 블루 컬러를 발하는 것이 독특한 멋을 느끼게 하지만 기존과 다른 개폐 방식의 덮개와 탄성이 높은 PC 재질이 약간의 낙하 충격에도 분리되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재질 특성 상 충격과 스크래치에는 강한 면이 있으니 사용자의 관점에 따라 장.단점이 될수도 있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배터리 및 내부 모습

쇼옴니아(SPH-M8400)의 배터리는 1500mAh 표준형 배터리 2개가 제공됨으로 배터리 부족에 대한 우려는 일단 접어 두어도 될 듯 하다. 실제로 사용해 본 바로는 풀스트리밍이나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는 한 배터리 하나로 충분히 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 배터리 수납부 위로 USIM카드 슬롯과 그 아래로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MicroSD카드 슬롯이 마련되어 있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기본 구성품들

쇼옴니아의 구성품은 기존의 터치스크린폰이나 스마트폰의 구성품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기본 구성품목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 단지 눈길을 끌었던 것은 터치펜이 지금까지 봐 온 것과는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쇼옴니아, 사용자를 먼저 생각한 직관적이고 쉬운 UI가 돋보여

앞서도 이야기 언급했지만 쇼옴니아는 T옴니아2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원을 켜는 순간 펼쳐지는 메인화면의 화려한 UI는 사용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UI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을 통해서 좀 더 살펴보기로 하고 간략하게 주요 메뉴 구성에 대해서만 소개하려고 한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SPH-M8400),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첫 화면

쇼옴니아의 사용자 UI는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십분 반영한 4방향 멀티스크린 UI다. 첫 화면에서부터 상.하.좌.우 전환이 가능하고 모두 13개 화면으로 이동이 된다.  쇼옴니아 블로거 간담회 석상에서도 가장 주력했다고 밝힌 사용자를 먼저 생각한 직관적인 쉬운 UI를 구축하는데 주력했고, 이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KT는 FMC(유무선융합)폰인 쇼옴니아란 야심작을 내놓기 위해 UI를 거의 새로 만들었을 정도로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스마트폰의 전형적인 UI스타일에서 벗어난 쇼옴니아만의 UI로 진화를 한 결과를 낳았다.

쇼옴니아(SPH-M8400) 리뷰

쇼옴니아 UI, 위로는 '하늘'을, 가운데는 '홈', 아래로는 '`땅'을 뜻하는 화면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좌우로 3개, 3개, 7개의 화면을 구성해

쇼옴니아의 메인화면 구성은 친근하면서 재밌는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337박수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는 이야기다. 첫 화면에서 위로는 '하늘'을, 가운데는 '홈', 아래로는 '`땅'을 뜻하는 화면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좌우로 3개, 3개, 7개의 화면을 구성해 놓아 사용자들이 어렵지 않게 콘텐츠를 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사용자가 몇 단계안으로도 들어간 다음 언제든지 첫 화면으로 돌아오고자 할 때 가볍게 단말기를 흔들어 주면 돌아오는 쉐이킹 기능은 아주 독특하고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나씩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색다른 면을 보여주는 세계 최조의 3W 유무선융합(FMC)폰인 쇼옴니아(SPH-M8400). 그 숨겨진 속의 일면들은 어떠한 지 다음 글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