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W 스마트폰인 쇼 옴니아폰를 출시에 발 맞추어 거시적인 비지니스 마인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잠실 KT 본사 7층 중회의실에 마련된 쇼 옴니아폰 파워블로거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의 3W 단말(Show Omnia) 전략 사업 소개와 더불어 비전을 제시하고 엔드유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 옴니아폰 파워블로거 간담회
KT 컨버전스 와이브로 사업본부 실무진
KT의 무선 인터넷 추진 전략
또한 수도권에 집약된 와이브로 서비스 망도 내년까지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시켜 전국망 서비스를 실시하고 네스팟 지역을 전국 대학교 및 관공서 등에 1만개 이상 새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KT 서비스 전략을 충족할 수 있는 3W 단말도 쉬운 인터페이스로 콘텐츠와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소구로써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들어 두터운 사용자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3W 스마트폰 쇼 옴니아(SPH-8400)을 소개하는 김성철 상무
쇼옴니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인터넷 통신 서비스 3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더욱 더 놀라웠던 것은 파격적인 요금체제였다. 앞서도 패킷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한다는 전략에서 엿볼 수 있었듯이 와이브로와 네스팟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3G로 접속해도 1MB당 50원 미만의 저렴한 요금으로 기존의 7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더군다나 향후 070 인터넷 전화까지 포함할 계획이고 무선인테넛 접속시 무료 통화가 가능하게 되므로 그야말로 KT는 고객만족을 위해서 아낌없이 다 내놓은 올인 전략을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쇼 옴니아폰에 탑재된 홈스크린
또한 애플리케이션 화면 구성도 사진 한 장을 찾기 위해 몇 단계를 들어가는 복잡함은 사용성을 떨어뜨린다는 UX경험에 기반을 두고 1 depth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원하는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중심 UI구축도 돋보였다.
주요 메인 메뉴는 사용자의 기호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음악, 뮤직, 영상, 게임, 인터넷 등으로 구축하고 증권, 뉴스, 날씨같은 생활정보는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되어있다. 더불어 쉐이크 기능을 통해 어떤 메뉴에 있더라도 좌.우로 흔들어 주면 홈스크린으로 돌아가게 한 것도 매력적이었다.
DMB기능이 빠진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여러 가지 분석자료를 통해 DMB 기능을 능가하는 스트리밍을 통한 무료 제공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쇼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공유될 수 있도록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KT가 직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활성화 시키고 사용자는 부담없이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가지 안쉬운 것은 쇼옴니아폰의 디자인에 있어 조금 투박한 면과 더불어 쿡앤쇼의 세련되지 않은 로고 배치 그리고 3.5이어폰이 빠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충분히 다음 제품 모델에서 개선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쇼 옴니아 파워블로거 간담회, 막바지 화기애애한 질의 응답 시간
아래는 KT 쇼 옴니아폰 파워블로거 간담회 현장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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