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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팝, 햅틱UI로 영리함과 즐거움 담아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2.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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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용 중저가 스마트폰 옴니아팝의 두번째 스토리를 풀면서 포커스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맞춰 보았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편리하고 영리한 UI를 탑재한 옴니아팝(SPH-M7200)

이번에 체험하게 되는 옴니아팝은 스마트폰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영리한 UI를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PDA와 전화가 결합된 것으로 모바일 OS와 전화 인터페이스를 넘나드는 복잡한 사용환경 때문에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뒤집어 놓을 만 하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터치스크린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옴니아팝에 탑재된 햅틱UI 2.0은 기존 햅틱 UI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터치스크린 환경에 최적화된 큰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3.0인치 TFT LCD에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빠른 화면전환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터치 진동과 더불어 감성자극도를 높여 체감반응이 좋았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정확한 콘트롤을 쉽게하는 상태표시바 확장 아이콘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상태표시바의 아이콘 변화였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상태표시바 아이콘은 작아서 스타일러스나 일반 펜을 이용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콘트롤하기 싶지 않았다. 하지만 옴니아팝은 상태표시바를 누르면 아주 큰 아이콘이 팝업되어 터치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3개 페이지에 잘 정렬되는 메인 위젯화면

메인 위젯화면도 각기 다른 배경화면의 3개 페이지로 구분되어 있어 터치 스크린을 슬라이드 시 해당 페이지로 진입을 바로 감지할 수 있고 위젯의 추가 배치를 할 때 페이지 영역속에서 자동 정렬되어 시인성을 높였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연관성 높은 메뉴 그룹핑으로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은 메인 메뉴

메인메뉴는 기본적으로 상호 연관성이 높은 메뉴 아이콘으로 그룹지어 놓은 나의 메뉴,  멀티미디어, 인터넷, 오피스 4개의 탭으로 분류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 맞게 추가. 삭제를 할 수 있는 편집기능을 제공해 개인화를 배려하고 있다. 참고로 메인 메뉴는 10페이지의 놀라운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한계, 원핑커줌으로 풀어

옴니아팝(SPH-M7200)  리뷰

디스플레이 한계를 풀어 준 원핑거줌 기능

휴대폰 디스플레이 공간은 아무리 넓혀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용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풀터치 스크린의 장점과 윈핑거줌 기능이 디스플레이 한계를 풀어 주고 있다. 촬영한 포토이미지 감상 시 화면 한 곳을 길게 누르면 10배까지 확대되어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가볍게 두드리면 복귀하는 매력적인 기능이다.

3D UI와 멀티태스킹이 플레이의 즐거움을

옴니아팝(SPH-M7200)  리뷰

3D UI로 다이나믹하게 표시되는 콘텐츠 디스플레이

2차원적 요소보다 3차원적 요소가 더욱 더 생동감이 느껴지고 상호 교감도가 높다. 그러하듯 옴니아팝은 동영상, 음원, 이미지,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기능 실행 중에 가로로 화면을 회전시키면 3D UI의 다이나믹한 콘텐츠가 디스플레이 된다. 마치 책장을 넘기듯 좌.우로 오가는 콘텐츠가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겨 준다. 더불어 뒤집기만 해도 센스있게 조용히 매너를 지켜주는 에티켓 모드로 전환되어 사용자의 품위를 유지한다.

옴니아팝(SPH-M7200)  리뷰

썸네일과 3D Flip 입체화면 2가지로 표시되는 작업전환기능

그리고 옴니아팝의 다양한 기능들 사용 중에 취소 버튼을 길게 누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기능을 보여주는 작업전환기능이 작동되는데 평면 썸네일과 3D Flip 입체화면 2가지로 표시되어 쉽고 편리하게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보이지 않는 풍부한 UI 경험, 즐거움과 영리함을 담아 

지금까지 옴니아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주요 특징들을 살펴 보았다. 분명 옴니아팝은 윈도모바일 6.1 기반의 스마트폰이지만 고전적인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 환경은 눈씻고 찾아봐도 쉽게 찾긴 힘들다. 스마트폰임을 알 수 있는 것은 작업표시줄과 윈도우 로고였고, 이것도 없었다면 일반 휴대폰으로 착각하고도 남음이다.

결론적으로 옴니아팝은 복잡할 수 있는 스마트폰 UI를 햅틱 UI의 라인업 된 햅틱 UI 2.0으로 옷을 입혀 놓은 것이다. 일반 터치폰 사용자들이 친숙하고 사용자경험이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학습적 부담감과 접근성의 경계를 낮추게 했고 기존 터치스크린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의 즐거움과 영리함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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