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디자인, 개인화로 진화한다

기능과 실용의 개인화 냉장고, 디자인.기능.공간활용성 돋보여

냉장고도 개인화 시대?, 학교 기숙사나 합숙소 또는 사원아파트는 여러 명이 함께 냉장고를 사용하는 까닭에 음식물도 뒤죽박죽, 달갑지 않은 냄새, 더군다나 룸메이트끼리 서로 미루다 보니 청결 유지는 더 더욱 기대하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최신형 냉장고들은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칸칸이 분리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있지만 완전한 개인공간화는 아닙니다. 그러나 냉장고를 완전히 개인화시켜 따로 쓰는 구조로 만들면 음식냄새, 청결, 공간활용도 가능할 거라는 발상이 멋진 냉장고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 시킨 것 같습니다.

적층형 개인화 냉장고 'Flatshare Fridge' 디자인 (Stefan Buchberger)

디자이너 Stefan Buchberger가 디자인한 'Flatshare Fridge'는 냉장고 개인화 시대를 예견케 하면서 이러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해 줄 콘셉트를 갖추고 있어 소개를 해 봅니다.

적층형 개인화 냉장고인 'Flatshare Fridge'는 냉장고 베이스 스테이션과 최대 4 개의 스택 모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듈은 각 개별 사용자와 자신 냉장고 공간이 다양한 색채와 함께 추가 스킨 뿐만 아니라 사용자 정의 할 수 있어 병따개 또는 화이트 보드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스택 모듈 측면의 핸들들을 수송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 마치 가방처럼 새로운 공간이나 아파트 등으로 바로 옮겨 연결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Flatshare Fridge는 49개국 600명 이상이 참가한 Electrolux Design Lab 2008 competition 에서 최종 결승에 오른 9개의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나날이 라이프스타일이 개인화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탈취와 청결 그리고 공간활용 및 기능성을 갖춘 개인화 냉장고 'Flatshare Fridge'는 기숙사나 병원은 물론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아주 빛을 발하며 냉장고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도 충분히 해소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Flatshare Fridge. 개인적인 공간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방법론적 접근의 발상이 이처럼 기능성과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출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하면서 상용화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