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 "디자인은 오감(五感)이다… 소비자의 군침을 돌게 하라"는 11일자 조선닷컴의 하라 켄야 교수 인터뷰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햅틱 이론'을 집대성한 인물로 불리우는 하라 켄야(原硏哉·51)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하지만 그도 삼성전자의 '햅틱폰'을 한 번도 본적 없다는 답변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그가 햅틱 이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디자이너지만 굳이 햅틱폰을 알고 있어야 당연하다는 것은 포괄적인 기대감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햅틱 이론의 본질적 가치와 추구하는 목적에 아직은 햅틱폰을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 하나의 시도일 뿐, 햅틱의 진정한 가치인 감성적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공감을 갖게 한다.
마쓰야 백화점 리뉴얼 공사(출처: 하라 켄야 / 조선닷컴)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