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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타이포그래피 초상화, 51회 그래미 시상식 캠페인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2.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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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만으로 아름다운 초상화가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일인데, 51회 그래미 어워드 (Grammy Award) 캠페인은 그런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흥미롭기도 하고 새로운 아트 장르 파생에 가속도를 붙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기존에도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컬러풀하면서도 실사보다 더 감성적인 초상화를 표현한 경우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까닭에 좀 더 관심이 끌리는 지도 모른다.

아래에 소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타이포그래피 초상화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가수들의 초상화이며, 51회를 맞는 그래미 시상식 역사상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고 집행하는 광고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51st Grammy Award

51st 그래미상 후보 타이포그래피 초상화

51st 그래미상 후보 타이포그래피 초상화

그래미 시상식 (Grammy Award) 캠페인광고대행사 TBWA/Chiat/Day에서 맡았고 인쇄, 라디오, 온라인, TV광고까지 모든 홍보 매체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초상화 캠페인은 톰 요크, 리안, 스티비 원더 등 유명 가수들 자신이 부른 노래제목을 사용해 각 가수들 음악의 중요성을 전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었고 그 중에서도 톰 요크의 캠페인 참여가 해외에선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Jay-Z, Brooklyn Go Hard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그래미 시상식 타이포그래피 초상화 캠페인인 Jay-Z의 "Brooklyn Go Hard" 뮤직비디오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며 링크를 따라가면 타이포그래피 초상화를 그리는 플래시 원본 소스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관심있는 아트디렉터라면 한번쯤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세계 어디서나 많은 음악팬들을 관심이 집중되는 그래미 시상식. 그 화려함 오픈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만든 이번 타이포그래피 초상화 광고 캠페인이  목적했던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할 지는 모르겠지만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를 이용해 가수들의 음악 중요성을 전달하고자는 색다른 접근과 발상의 캠페인은 디자인 분야 및 크리에이터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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