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라면 한번쯤 자신의 블로그를 멋지게 꾸며보고 싶은 욕구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전문 디자이너도 아니고 그렇다고 디자이너라고 해도 블로그 스킨의 구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블로그와 궁합이 조화를 잘 이루는 배경과 타이틀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로그 블로그 운영 시작부터 늘 변함없이 찾아주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 학주니닷컴의 학주님이 이번에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스킨을 입혔는데 멋진 스킨이지만 학주니님의 스타일과는 타이틀 맞지 않았나 보다.
오래전 부터 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새로운 타이틀을 만들고 싶다고 해 선뜻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제야 급조하듯 만들어 보았는데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공개해 본다. 마음에 안들면 리콜 조치하고 다시 만들어 드릴 생각이다.
학주니닷컴 블로그 타이틀
배경에 사용된 패턴은 윈도우7 바탕화면의 일부를 포토샵을 이용해 컬러라이징 시켜 감성적인 소통의 느낌을 전하려 했고, 주로 다루는 주제가 IT Trend와 사회 이슈라는 점에서 차분한 블루계열 색상을 사용해 메인 콘텐츠에 주목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 너무 강한 컬러는 콘텐츠로 향하는 시선을 타이틀에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 타이틀 좌측정렬 시
블로그 타이틀 중앙정렬 시
이번 블로그 타이틀 디자인 배포가 반응이 좋으면 틈틈히 제작 배포하고 시간이 허락되면 블로그 스킨도 제작해 묶어서 배포해 볼 계획이다. 디자이너 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이웃 블로그를 향한 감사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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