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콘크리트는 이제 건축의 영역을 넘어 실내 마감재로 화려한 변신에 들어가고 있다.
최근들어 노출콘크리트가 현대적인 인테리어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면서 쉽고 간편하게 실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패널식 또는 미장식 노출콘크리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대중적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유사 노출콘크리트 마감재 들은 시공도 간편하고 및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 없을뿐더러 노출콘크리트 특유의 줄눈과 콘(노출콘크리트 타설 시 드러나는 구멍)을 표면에 구현하여 노출콘크리트 느낌을 충실하고 자연스럽게 재현해 내고 있다.
노출콘크리트 판넬 시공 사례(이씨판넬)
노출콘크리트란 콘크리트 타설 후 거푸집을 탈형한 상태 그대로를 노출시켜 콘크리트 자체가 갖고 있는 색상 및 질감으로 마감을 나타내는 방식을 가르킨다. 1860년대 일본의 야수파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 되었다. 이후 노출 콘크리트의 교과서격인 건축가, 안도 타타오가 실험정신에 입각한 건축물로 노출콘크리트를 하나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려 놓았다.
DIT 노출콘크리트 판넬 시공 사례(이씨판넬)
노출콘크리트의 생소함이 사라지고 트렌드로 인식되기 까지는 TV매체의 힘이 지대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광고 및 드라마에 등장하는 노출 콘크리트 건물은 대중에게 노출콘크리트를 친숙한 스타일로 인식하게 했고, 실내를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들 또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GnB 노출콘크리트 판넬 시공 사례(이씨판넬)
또한 국내 건축법상 공공건물의 공조실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는 건물 외부와 내부 사이의 단열 시공을 의무화 하고 있어 단열규제가 없는 일본처럼 내.외부를 일체로 노출콘크리트 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라 할지라도 내부에는 개별적인 노출콘크리트 시공이 필요하다.
이와같이 제한 조건을 배경으로 국내 노출콘크리트 실내 마감은 주로 노출콘크리트의 질감 디자인을 모방한 벽지로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어 왔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실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패널식 또는 미장식 다양한 노출콘크리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관련 자료참고 - 장식신문 110호]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 판넬 시공 사례
또한, 난연 1급 제품을 사용하므로 내화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노출콘크리트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결집된 신개념의 노출콘크리트 판넬로 노출콘크리트의 자연적인 질감과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특허등록된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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