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 -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김)이라고 했던가요?
이러한 명제를 바탕으로 본다면 비(Rain)는 앞으로 그의 남은 삶에서 별다른 악재와 시련을 겪는 일이 없다면 한 인격체이자, 엔터테이너로서는 가장 큰 명예를 얻은 셈이고, 현재까지의 자신의 퍼스널 히스토리에 의미있는 한 획을 그은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Rain). 만능엔터테이너인 그의 브랜드 가치상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인 200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 올해의 인물 100인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던 비(Rain)가 올해는 5월 7일 발표된 2008년 영문 브리태니커 연감에 그의 예명인 '비(Rain)'로 등재되는 또 한번의 큰 영예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브리태니커 온라인판의 비(Rain) 리뷰
브리태니커 온라인판에 실린 비(Rain)의 사진
이러한 PI개념을 바탕으로 비(Rain)의 브랜드 가치상승 요인을 견주어 보면 자신의 외모를 가꾸어 나가는 노력은 물론,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원만한 사교성 등을 어느 정도 잘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1인 미디어의 주체인 블로거들이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현대사회는 집단경쟁에 앞서 개인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속에 개인 브랜드화를 요구하고 있고, 사회구성원으로 자신의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고 어떤 재능에 탁월함을 보이는지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개인 브랜드로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돋보이며 생존시킬 수 있는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까닭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개인이 브랜드화 되면 신뢰감이 생성되고, 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답습하지 않아도 개인의 모든 행위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개인적 차원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유와 목적이 되고,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빠르고 신뢰도 높게 이해시키는 요인이 되어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 까닭에 자기관리 측면에서 자기관리의 필수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끝으로 사람이 죽기 전에 많은 재화를 모아 큰 부(富)를 남길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오랫동안 역사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개인 브랜드 가치 상승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환적 사고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며, 당장의 안위보다는 미래의 기대가치를 키우기 위해 오늘의 삶에 자기성찰과 계발이라는 담금질을 아끼지 않는 대장장이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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