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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 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 네티즌 반응과 당면과제는?

Design News/Brand Marketing

by 마루[maru] 2008. 4.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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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의 탄생 이유는?
SK텔레콤이 자사 이동통신 브랜드 로고의 개정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이동통신 T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인 ‘드림리본(Dream Ribbon)’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T브랜드는 2세대 CDMA는 물론 영상통화 및 풀브라우징 등으로 대표되는 3세대 WCDMA 서비스까지 구분 없이 아우러는 SKT의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러한 T 브랜드의 로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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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 브랜드 기존 로고와 새 로고 '드림리본'

위의 그림 좌측 이미지와 같이 초기의 SK텔레콤 브랜드 T는 통신(Telecom), 기술(Technology), 최고(Top), 신뢰(Trust)등의 의미를 지니고,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창조하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대변하는 브랜드로 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렇듯 기존의 T브랜드 로고가 기술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최근 브랜드 이미지 트렌드 흐름을 반영하듯 감성적 브랜드 이미지로 변화함으로써 고객과 보다 친근감 브랜드로 다가서고 그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SKT, T 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의 모티브가 된 뫼비우스 띠란?
새로운 브랜드 T로고 '드림리본'의 개념을 형상화하는 모티브가 된 뫼비우스의 띠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뫼비우스 띠(Möbius strip)란 좁고 긴 직사각형 종이를 180°(한 번) 꼬아서 끝을 붙인 면과 동일한 위상기하학적 성질을 가지는 곡면을 말한다.

독일의 수학자 A.F.뫼비우스가 처음으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뫼비우스의 띠’라고 한다. 예를 들어 직사각형 띠를 꼬지 않고 띠의 끝자락을 연결한 후, 띠 바깥쪽에 칠을 하면 양측곡면(兩側曲面)으로 바깥쪽은 전부 칠해지나 안쪽은 칠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180도를 꼬아서 끝자락을 연결한 뫼비우스의 띠는 단측곡면(單側曲面)으로 바깥쪽에서 칠을 해가면 안쪽도 모두 칠해지는 위상기하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안쪽과 바깥쪽의 구별이 없는 동일성을 가진다.

SKT, T 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에 담겨진 의미는?
SKT의 새로운 브랜드 T로고는 뫼비우스 띠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드림리본으로 불려진다. 이것은 뫼비우스의 띠가 지닌 단측곡면의 동일성 개념을 모티브로 고객과 브랜드 T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된다는 Two-in-One의 개념을 형상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고객과 기업이 하나 되고, 앞과 뒤가 다르지 않는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 품질의 시작과 끝이 동일함, 안쪽인 기업과 밖인 고객이 동시에 공존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또한 기존 로고와 달리 곡선의 부드러움을 대폭 살려 고객 친화성을 강조하고자 했으며, 색상의 경우 기존 주황색에 빨강색을 추가해 보다 역동성과 열정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SKT, T 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은 언제 바뀌나?
SKT의 새로운 T로고 드림리본이 적용되는 것은 5월부터이며,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유통망 대리점 2500여 곳의 간판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유통망, 단말기 등에도 새로운 로고를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SKT, T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아무리 좋은 의미와 기업정신을 담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것을 바라보는 고객의 평가는 항상 냉정할 수밖에 없다. T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 '드림리본'이 미디어를 통해 보도 되자마자 일부 네티즌들로 하여금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가장 많은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브랜드 T로고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못하다는 것이고, SKT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던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담은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의 느낌은 받지 못했다는 평가가 거론되고 있는 점이다.

물론 새로운 변화에 대해 기존의 관습적 이미지가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문제점은 있지만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고객의 눈이 어쩌면 더 정확할 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의견도 기존의 브랜드가 더 친근하고 SKT의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는 인지도가 높았다는 느낌이다.

기존의 브랜드 로고 T가 2006년 8월에 탄생하여 1년 8개월만에 수명을 다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지만 기존의 브랜드 T로고가 고객으로 부터 이동통신 브랜드로써 기간에 비해 너무 큰 가치 창출했던 까닭이다.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와 심의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브랜드 T의 새로운 로고 '드림리본'이 기존의 브랜드 로고인 T 못지않은 기대효과를 불러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서비스와는 차별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는 고객이 새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과 신선함을 느껴 빠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는 것은 SKT의 몫이고, T 브랜드의 새 로고에 부여하고자 했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지 그 귀추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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