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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틀 폰트, 그 멋스러움의 발견

Design Information/Design Fonts

by 마루[maru] 2008. 1.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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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만 가지의 폰트(font)들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 많은 폰트들에 대한 정보를 다 꿰고 있으면서 디자인 작업에 활용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나의 경우, 지난 수십 년간의 디자인 업무 수행을 통해 구축해 둔 폰트 데이터베이스를 열어보면 상용폰트와 프리폰트를 합쳐 한글, 영어, 일어, 중국어, 딩뱃 폰트 등 약 10만 가지 폰트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디자인 업무에 자주 쓰는 폰트는 200여개 안팎으로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폰트 데이트베이스를 열람하면서 폰트 자체의 신선한 느낌만으로 막상 적용을 해 보면 디자인과 폰트가 상상했던 만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폰트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적용하고자 하는 디자인 컨셉에 따라 자간 배열이 다를 수 있고 대문자(Uppercase) 또는 소문자(Lowercase)로 적용해야 폰트가 지닌 고유의 멋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폰트를 적용할 때 자신의 디자인 컨셉에 잘 어울리는 폰트를 찾아내서 적용을 해야 하는데 수많은 폰트들을 일일이 샘플링 하는 작업 또한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까닭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런 폰트 샘플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 폰트의 절묘하고 매력적인 적용사례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영화 포스터나 음반 타이틀, 그리고 기업체 브랜드에 사용된 폰트들이다.

영화 포스터나 음반 타이틀, 기업체 브랜드에 사용된 타이틀 폰트를 보다보면 적절한 자간 배열, 대. 소문자의 효율적인 크기사용, 타이틀 폰트와 서브 폰트의 조화로운 적용이 왠지 모르게 끌림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화보가 많은 여성잡지나 웹 포트폴리오 속에서도 그 느낌을 쉽게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멋진 폰트들을 사용하고 싶지만 어떤 폰트들인지 그 이름들을 몰라서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다. 폰트의 이름만 알아도 폰트정보 제공 사이트를 통해서 상용폰트를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프리폰트를 구해서 디자인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종종 디자인하는 후배들이나 지인들이 나름대로 폰트 DB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고 폰트에 관한 지식이 많다고 생각하는 까닭에 내게 영화제목이나 음반 타이틀 명을 들먹이며 폰트 이름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 특별하게 바쁜 경우가 아니라면 폰트를 상용 폰트의 경우는 폰트이름을 알려주고, 프리폰트인 경우에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 수고를 조금은 덜어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앞선다.

그런 까닭에 디자인로그 블로그 운영초기부터 기획했던 폰트리뷰 코너를 활성화 시켜 많은 디자이너들과 폰트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영화 포스터와 음반 타이틀 그리고 기업체 브랜드에 사용된 폰트들을 중심으로 실제 사용 사례와 활용법 그리고 디자인에 적용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폰트 리뷰를 통해서 폰트 정보들을 안내하려고 한다. 일주일에 3건 정도로...

폰트의 정확한 정보와 디자이너의 감각 그리고 적용하는 방법에 따라 기존의 영화포스터, CD 타이틀, 기업 브랜드보다도 더 멋지고 세련된 새로운 느낌의 폰트(font) 멋을 자아낼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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