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백업, 자료이동 목적으로 디자이너나 고용량의 자료를 다루는 PC 사용자라면 외장하드를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경우도 얼마 전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베드섹터가 생겨 새 하드디스크로 교체하고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베드섹터 부분을 마킹 처리하고 나머지 용량을 일반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에 담아 유용하게 쓰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3.5인치 또는 2.5인치 외장하드의 경우는 따로 전원케이블을 통해 외부전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소음이나 부피 때문에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하기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물론 고용량 디스크라는 장점도 있지만 말이다.
또한 3.5인치 외장하드 디스크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데스크 탑 옆에 두고 고정용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적으로 제조사에서는 기능 대비 디자인 요소를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D18은 1.8인치 시게이트 60GB 용량, 5mm두께의 심플한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통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케이스는 발열량과 소음을 잡도록 설계 되었으며, 케이스의 헤어라인 가공을 통한 화려한 디자인을 채용은 심미성을 높여 단순 PC 액세서리가 아닌 디지털 지갑으로 그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 포인트를 맞춘 외장하드 형 이동식 디스크이다.
'D18'의 특징을 살펴보면 1.8인치 저전력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여 별도 전원케이블이 필요 없고, 소음도 거의 무소음에 가깝다는 평가다. 또한 컴퓨터에 꽂는 것으로 자동 인식되며 (윈도우98은 최초 연결 시 드라이버 설치) 핫스왑을 지원해 컴퓨터의 전원을 끄지 않고도 장치의 연결,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초소형 외장하드 'D18' 60G 용량이 적은 용량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충분히 외장 하드형 이동식 디스크로 가격과 디자인 기능적인 면에서 충분한 매력을 발산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 수명을 다하면 아마 'D18'을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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