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상징물 '경주타워', 공모작 디자인 도용 의혹 논란.
9/7일 개막한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2007'의 상징물인 '경주타워'가 공모작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판단에 비추어 보면 표절의 수위를 넘어선 도용이 확실시 된다.
이번 '경주타워' 디자인 도용 의혹은 엑스포재단에서 실시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재일동포 출신의 건축가 이타미 준(70.한국이름 유동룡)이 설계한 타워 디자인과 '경주타워'가 상당히 닮았다고 주장해 디자인 도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통사람이 보아도 이것은 명백한 디자인 도용으로 밖에 판단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상징물인 '경주타워'의 최종 디자인 안을 제시한 동남아태 건축사사무소 측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다.
이타미 준의 설계안이란 것은 본적도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타미 준 측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뻔뻔함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길이 없고, 엑스포 재단과 동남아태 건축사 사무소와의 상징물 선별 작업과정의 결탁 여부까지 의심스러워 질려고 한다.
이타미 준 타워 디자인 |
경주타워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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