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카 촬영 '손떨림' 최소화 방법.

Digital News/Smartwork and OA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9. 22. 15:27

본문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가 종류도 상당히 많고, 웬만하면 가격이나 사양 차이는 있겠지만 한 대 정도씩 다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SONY DSC-F828도 4년 가량 된 것 같다. 처음 출시 되었을 때 몇 가지 악세서리를 포함해서 160만원 정도 들었으니 말이다.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 했을 때 매뉴얼을 탐독하고, 디카촬영 강좌도 열심히 듣고 카페나 클럽에 가입해서 많은 자문을 받으며, 사진 촬영기술 익혀나갔지만 여전히 어려운것은 피사체를 촬영할 때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기위해 어떻게 손떨림을 최소화 할 것인가? 이다. 나름대로 주의를 기울여 촬영을 했는데도 결과물을 보면 조금씩 손떨림이 보일때는 열 좀 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경험해 보신분들이라면 공감 하고도 남음이다. 특히 장거리 출사 때는 더 더욱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그럼 본론에 들어가서 디지털카메라의 손떨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보자.

디지털 카메라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의 경우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인물인 경우는 움직이지 말라고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달리는 자동차나 동물들 그리고 아이들의 활동적인 모습, 스포츠 선수들의 움직임을 순간 포착하거나  또는 피사체가 사진 촬영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순간적인 포착을 통한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는 스냅(snap) 촬영의 경우에는 피사체에게 정적인 포즈를 요구할 수 없어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럴 때, 셔터 스피드(shutter speed)를 빠르게 설정하여 촬영해야만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짧은 시간 동안만 셔터를 개방해 사진 촬영을 함으로써 피사체의 정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빠른걸음 사람을 촬영할 경우는 1/125초
달려가는 아이들의 경우는 1/250초
육상선수의 경우는 1/500초
달리는 자동차의 경우는 1/1000초 정도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면 나름대로 깨끗한 정적인 사진을 얻을 수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하면 짧은 셔터 개방으로 광량이 줄어드는 탓에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두워질 수도 있는데 이 때는 ISO 감도를 살짝 높여주는 노출 보정 테크닉이 필요하다. 수동으로 노출 보정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P(Program)모드 또는 M(Manual)모드에서 하게되며 수동 설정 기능이 없는 카메라의 경우, 노출보정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 시 손떨림 해결 방법은
일반적으로 피사체의 흔들림이 있는 사진은 촬영하는 사람이 셔터(shutter release button)을 누르는 순간에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약간씩 움직이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설명하는 3가지 사항들을  참고하면 된다.
 
1.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받쳐들고 촬영한다.
초보 촬영자의 경우 카메라 파지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냥 편안한 자세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팔꿈치를 고정하지 않거나, 한 손으로 촬영하는 경우 등등)
이처럼 '카메라 파지법'은 사진 촬영 교육과정에서 가장 처음이 단계이자 중요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올바른 카메라 파지법은 카메라를 들 때 오른손으로 셔터 쪽 옆면을 편안하게 잡은 후 왼손으로 아래를 편안하게 받쳐주어야 하며 또한, 최대한 양 팔을 겨드랑이에 붙여서 온 몸으로 카메라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주어야 한다.

2. 반셔터 기능을 사용한다.
피사체를 정한 후 한 번에 셔터를 누르게 되면 피사체에 초점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상태로 촬영이 되어 흔들린 듯 희미한 사진을 얻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반 셔터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촬영 시 셔터를 절반 정도만 살짝 누르면 피사체가 선명하게 보이며, 초점이 맞추어진 상태를 알리는 표시가 디지털카메라 LCD 화면에 나타나는데 이 때 셔터를 끝까지 눌러주면 초점이 잘 맞춰진 아주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촬영 시의 나타날 수 있는 카메라 흔들림도 방지할 수도 있다.

3. 삼각대 등을 이용 카메라 고정 후 촬영한다.
야간 촬영, 실내 촬영 등 충분한 광량(빛)을 확보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셔터 스피드를 길게 설정하고 촬영해야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야간 촬영과 실내촬영은 디지털카메라를 안정적인 자세로 들고 촬영했다고 하더라도 흔들림 있는 사진이 나오기 쉽상이다. 그런 까닭에 삼각대 또는 특정 사물 위에 카메라를 올려 고정시킨 다음 촬영해야 흔들림이 없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플래시 또는 다소 비싸지만 별도의 외장 플래시를 이용해 광량을 늘려주면 일반적인 셔터 스피드로 설정해 가까이 있는 피사체 촬영해 무리가 없다. 그러므로 촬영 상황에 맞추어 적당한 방법을 선택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디지털카메라의 셀프타이머(self-timer) 기능을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야간촬영이나, 실내촬영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디지털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흔들림조차 최소화하기 위해서 디지털카메라 셀프타이머 기능 또는 원격 셔터 릴리즈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셀프타이머의 경우, 일반적으로 셔터를 누르고 10초 후 촬영이 이루어져 카메라의 흔들림이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