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퍼 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 본격화

LG,그룹차원 수퍼 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 본격화.
-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수퍼 디자이너 선정시 임원수준 보상과 대우까지

디자인이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코드로 부상되면서 기업들이 디자인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LG는 그룹차원의 본격적인 '수퍼 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시범적으로 수퍼 디자이너를 처음 선정한 LG전가 '수퍼 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지속시행키로 하고 최근 수퍼 디자이너 후보 10명을 선정했다는 소식이다.

LG전자는 성과, 역량, 다면평가, 심층 면접과정등을 거쳐 500여명의 디자이너 중 선별된 10명의 예비 수퍼 디자이너를 선정하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 2~3명의 수퍼 디자이너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퍼 디자이너 10명의 후보에게는 해외 MBA, 디자인 해외연수, 어학능력강화를 위한 단기 영어합숙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최종선발된 수퍼 디자이너에게는 최고의 디자이너 명예와 임원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대우를 보장 받는다고 한다.

수퍼 디자이너는 디자인 뿐만아니라 리더쉽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회을 제공받아 기업의 기획과 전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위치와 그 영향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학과와 관련업계의 경쟁력도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능력있는 디자이너들이 사회적으로 그 입지적 위치를 보장 받고 따라서 디자인 작업 환경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