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로그 블로그 1주년, 축하파티 그리고 지난 1년을 되돌아 봅니다.
7월 마지막 날. 디자인로그 블로그의 1주년! 첫 돌을 맞이 했습니다.
티스토리(Tistory)로 블로그와 첫 인연을 맺은 블로그(Blog) 운영, 다사다난 했던 지난 1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얻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과 자신을 한 단계 성숙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으며, 오랫동안 서로 다른 공감대로 벌어진 가족들의 무덤덤한 분위기를 가족 모두 블로그 운영을 통해 "나를 세상에 표현하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이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각자 블로그를 향한 열정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작은 행복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글 486개, 댓글 4,621개, 트랙백 247개, 방명록 401개, 방문자수 792,400명'
'올블로그 2006 블로그어워드 TOP100 선정'
'티스토리 추천 블로거 인터뷰'
'미디어몹 추천 블로거 인터뷰'
'커리어블로그 스타블로거 인터뷰'
'동아일보 블로그 기사 보도'
'스포츠조선 블로그 기사 보도'
'커리어블로그 블로그대마왕 선정'
1년을 365일로 볼 때 결코 작은 량의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글을 적은 셈이고, 아마도 일기를 이렇게 열심히 쓰라고 했다면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요? 그리고, 아직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은데 그동안 많은 블로거 분들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고 큰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 1주년의 성찰
블로그하트링(Blog Heart Ring)을 통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연의 고리를 엮어 나가는 방법도 배웠고, 그동안 내면 깊숙이 존재하던 어쭙잖은 아집과 독선도 다스릴 줄 아는 마음의 여유도 생겨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이제야 블로그(Blog)의 "블"자 정도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직도 블로그를 제대로 알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많은 공부와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수많은 댓글을 통해서 나와 다른 존재의 상상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늘 부족함이 많다고 여기는 이 작은 사랑방에 79만 명이 넘는 분들의 관심과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행복한으로 다가오는 이유일 것입니다.
블로그의 PR! 블로그 통합과 검색엔진최적화를 시작
처음엔 멋모르고 열심히 포스팅 하는 것이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블로그의 고정 방문자를 어느 정도 유지 한다는 것은 꽤나 힘든 일임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념 없이 블로그 타이틀을 정하고 도메인 주소를 등록했던 것을 후회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블로그 주제로 재설정 하면서 새로운 도메인 등록과 더불어 블로그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블로그 통합계획을 시행 했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대. 내외적인 블로그 PR을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6개 검색포털 블로그등록을 계획했으나 네이버, 야후코리아, 엠파스, 네이트, 파란까지는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아쉽게도 다음의 블로그 등록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열정이 부족했던 탓인지 등록완료를 하지못해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블로그 수익창출 그 기대와 결과에 즈음하여
블로그를 시작할 때부터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것이 불가능 하다는 판단이 앞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러 지인들과 블로고스피어의 인맥을 통해 교류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 모델을 알게 되었고, 수익보다는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이에 대한 방문자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큰 호기심이 발동되어 링크프라이스를 시작으로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올블릿등을 적용시켜 보게 되었고, 여러 가지 리포팅 관리 툴을 통해 광고프로그램의 결과를 나름대로 철처하게 분석도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분석 자료를 토대로 판단해 본다면 지금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광고프로그램은 애드센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개념도 좋고, 의미도 좋겠지만 어느정도의 효용성이 있는 수익창출이 우선이라면 광고주와 게시자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적절한 광고비용과 광고수익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지론 입니다. 물론, 애드센스가 가지고 있는 부정클릭으로 인한 일방적인 계정차단이라는 페널티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게시자의 노력과 관심여하에 따라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보며, 이것은 수차례 구글 애드센스 측과의 메일교환을 통한 소통으로 얻은 답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광고프로그램을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것은 블로그 운영자의 재량이므로 더 이상 좋고 나쁨을 공론화 하는것과 깊이있는 해석은 바람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방법과 글을 읽는 마음을 배워...,
1년이란 365일이란 날 수 보다도 많은 486개의 글을 쓰면서 때로는 감정에 집착된 글을 적기도 했고, 블로고스피어의 이슈에 연연해 충실하지 못한 내용의 글을 적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경험으로 거치면서 좋은 글은 무엇이고, 어떻게 글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질책하고 노력했던 탓에 지금은 최소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며 나와 다른 그들의 생각을 읽어야 했고, 관련된 뉴스들을 읽으면서 세상의 흐름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열띤 토론의 공간에서 오고가는 댓글과 답글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방법과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방법을 깨우쳐 글을 읽는 마음가짐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 깨우침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개성있는 글들을 풀어내는 시간이 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게 준비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들이 블로그를 이해하는 시간이였다면 지금부터는 블로그를 디자인 하는것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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