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구(6lo9)데이, 51개의 블로그하트링을 찾아갑니다.
오늘은 6월 9일. 육로구데이(6lo9). 블로그데이 입니다.
6월9일이 블로그데이가 된 사연을 따라가보면 작년 이맘 때 즈음 일모리님께서 6과 9 사이에 lo를 넣으면 blog라는 형상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 날을 블로그데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앞장서서 6월 9일 하루는 자신의 블로그를 돌아 보고 더 좋은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날이 되자는 블로그글을 공개했는데 그것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2007년의 육로구(blog)데이가 돌아 왔습니다. 일모리님은 블로그데이에 할 일들을 몇가지 제안을 하셨는데 모두 다 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름대로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오늘 블로그데이를 맞아서 한번 맘 잡고 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지 않습니까?
생활속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등 많은 데이 문화가 범람하고 있지만 우리가 건전한 문화코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블로그데이나 이하루 캠페인에는 너무 무심했던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큰 것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작은 실천으로 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할 때 그 힘은 커지고, 빛을 발하게 되는것 아니 겠습니까?
블로그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오늘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한 번쯤 자신의 블로그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합니다.
더불어,
블로그하트링(Blog Heart Ring)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블로그하트링에 대해서 많은 블로그들이 단순한 링크연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어쩌면 링크를 걸어주는 것만 본다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 시키려고 하는 블로그하트링(Blog Heart Ring) 은 단순한 링크가 아닙니다. 서로의 감성과 지성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주는 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주제성을 가질 수도 있고, 감성의 고리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서로 연결된 고리를 따라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잊지않고 찾아보면서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기도 하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즐겨찾기 개념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의 문과 문을 이어주기 위해 하트링이란 이름으로 고리를 하나씩 끼워나가는 것입니다.
지난 5/3일
39개의 블로그하트링으로 시작해 오늘은 51개의 블로그하트링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쁜 일상의 일들로 인해 조금 더 많은 블로그를 만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오늘 블로그데이를 맞이해서 시간도 여유로운 주말이라 일모리님이 제안하신 블로그데이에 해 볼만한 열가지 일들도 하나씩 해 보겠지만, 블로그하트링에 기록된 51명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그들의 지성과 감성에 공감하고, 따스한 안부의 숨결을 남기고 오는것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데이! 그리고
블로그하트링(Blog Heart Ring). 지금은 그 시작이 미력할지 모르지만 한 분 두 분 참여하고 활성화 된다면 먼 훗날 아주 큰 빛을 발하는 좋은 일들로 기억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6월16일
e하루 616 에 올해의 기억할 만한 소중한 일들로 담아볼 생각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기억속에 담아지길 소망해 봅니다.
[일모리님의 블로그데이 10가지 제안]
- 포스팅들을 돌아보며 문법이나, 정보의 업데이트, 관점의 업데이트를 한다.
- 포스팅의 깨진 이미지, 그림들의 링크를 교체하여 다시 이미지를 살린다.
- 포스트들의 카테고리들을 정리해준다
- 방치해둔 스펨들을 지우고 사전에 막는 플러그인이나 패치를 깔아 블로그를 산뜻하게 청소해준다
- 약간의 깨진 디자인이나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을 업데이트 해준다.
- 못달았던 덧글들에 대한 답변이나 질문들을 돌아보며 업데이트 해줄만한 부분은 도와준다.
- 설치형 블로그 운영자들은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 버전도 업데이트 해본다.
- 블로그에서 잠시동안 손을 땠던 블로거분들께서는 다시한번 열정을 살려 블로깅을 시작한다.
-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은 했는데 기회를 못잡았다면 이날 업데이트를 해본다.
- 여태 밀려있는 RSS 구독 하던 글들을 읽어보고 새롭게 0부터 구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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