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 패널을 이용한
테이크아웃 메뉴보드 디스플레이 디자인
지난 주 초에 마무리한 화명 프리머스 내에 있는 테이크아웃 매장인 카파소(caffasso)의 메뉴보드 이미지 입니다.
메뉴보드의 제작은 테이크아웃 벽면을 면 분할배치 인테리어로 베이스 작업을 마무리하고, 강화유리를 메뉴섹션에 맞추어 개별 패널로 가공처리하여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디스플레이 한 작업이다.
메뉴내용은 차후 가격과 메뉴의 변경작업이 용이하도록 무광 점착시트(color sheet)를 컴퓨터 컷팅처리하여 마스킹테이프로 부착 마감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별도의 메뉴보드를 이렇게 제작하려고 하면 많은 비용이 소요되겠지만, 인테리어 기획단계에서 실무진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을 한다면 의외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멋진 디자인, 좋은 디스플레이를 표현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보다 많은 재질의 특성과 주변환경과 어울림, 조명과 소재의 보이지 않는 융화관계를 이해하느냐에 따라 빛을 발할 수 있다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이런 형태의 메뉴보드 디스플레이 방식은 테이크아웃 뿐만아니라, 일반 아울렛 매장에서도 적절히 활용을 한다면 기대 이상의 시원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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