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Admin UI 변신? 원더우먼?

언제부터 변경되었는지 모르지만 티스토리 관리자 인터페이스가 기존의 상단 네비게이션 Bar 형태에서 투명모드로 변신을 하고 우측으로 위치이동을 하면서 원더우먼 같은 재주를 부리고 있다.

기존의 관리자 인터페이스는 상단 바 형태로 되어있어 블로그의 상단 이미지와 블로그 전체 레이아웃 시인성을 떨어뜨리는 형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투명레이어 형태로 되어 있어 블로그의 고유 디자인을 저해 하지도 않고 보일 듯 말 듯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오른쪽 귀퉁이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새색시 같다.

숨긴버튼을 누르면 잽싸게 브라우저 밑으로 삼각김밥 한 개를 남겨놓고 헹~하니 사라진다.
푸하하~~~ 귀여운 녀석!

다른 블로그 대신에 필자가 티스토리를 애용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이 있기 때문이다.
멈춤이 아니라, 하나씩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 TNC멤버들의 진취적 기상이 돋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웬지 티스토리에 대한 필(Feel)이 사정없이 꽂힌다.

또 언젠가는 어떤 모습으로 원더우먼 처럼 변신을 할련지 모르겠지만 항상 예고없이 변신하는 그 무엇인가가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기도 한다.

제발, 좀 놀래키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미리 좀 알려주고 변신모드로 들어가던지....^^

어제부터 티스토리 접속이 불안정 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저 녀석 적용시킨다고 조금 흔들었나 생각하고 이해를 해줘야 겠다. 오늘도 조금은 미세한 진동을 느끼지만 중심은 잡을 수 있다.

나만의 욕심을 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것 다 남겨두고.. 관리모드로 들어가서 관리할 때 페이지 전환이나
정렬의 로딩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온.오브 스크립트 때문에 테이블라인이 깨지는 관계로 몹씨 답답하고 눈이 피곤함을 느낀다. 이것 좀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없는지 부탁 드리고 싶다.
볼지도 안 볼지도 모르지만 혼자 주절 주절 떠들어는 봐야겠지...

아무튼 , 오늘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티스토리가 조금은 웃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P.S]
바뀐게 또 있다.. 이올린 분류를 바로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발행체크 옆에 이쁜 도우미도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