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 "준비 땅! 2,000분만 모십니다"
만약에 블로그 광고를 이렇게 내 보냈을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일부는 일명 낚시성 포스트라고 비난을 할 수도 있고, 타이틀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일련의 궁금증으로 극적인 결과를 불러 올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사실이다. 지금부터 하루동안 딱 2,000분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2,000개의 댓글이 만들어 졌을때 2,000의 답글을 달려면 나의 손가락은 퉁퉁 부어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촌음의 시간마다 새로운 한 인격체를 만나 따스하고 아름다운 상상을 공감할 수 있는것 만큼 값어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손가락이 불어 터져도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다. 그런 일이 일어 날 확률도, 성공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하루의 방문자 기록이 3,000대를 넘어서고 있지만 댓글을 남기는 분이 아주 극소수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정성을 다해서 꼼꼼하게 답글을 달아주고 있다. 이것이 지금 내가 블로그를 찾아주는 그 분들께 보답해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이번, 블로그 리뉴얼이 끝나는 무렵에
디자인 칼럼과 더불어
포토샵과 일러스트 고급강좌와
C.G프로그램들 리뷰를 하나씩 엮어나갈 것이다. 이 포스트를 기억하고 디자인로그를 찾아오는 분은 디자인학원을 찾아다니며 수강하지 않고도 어느정도 준 프로급의 그래픽 테크닉과 관련 자료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만만치 않은 고액의 학원비는 이제 자신의 여유로운 라이프 사이클을 맞추는데 투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 되어야만 디자인로그를 기억하고 댓글을 남기는 고마운 이들에 대한 보은의 부담감이 조금 덜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카운터다운에 들어갑니다. 댓글을 남겨 주세요. 실시간 또는 24시간 안에 당신의 글에 맞는 답글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이 포스트는 낚시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댓글 유효기간 11:30분 ~ 다음날 오후 5시까지!
[P.S]
이 포스트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기성 이벤트가 절대 아닙니다.
어둡고 무거운 세상의 그늘! 그 무게를 아름다운 영혼과 인연의 고리로 2,000분의 블로거와 함께 하자고 순수함과 삼보일배하는 마음가짐으로 댓글에 하나하나 솔찍한 답글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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