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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추적에 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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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욱 a.k.a. 마루 2007. 2.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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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경우, 컴퓨터에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서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장난치는 사람들의 IP를 추적해서 개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해커가 해킹 툴을 이용해서 IP를 분산하는 ISP업체의 IP할당기록을 훔쳐보지 않는 이상 보통의 인터넷 사용자라면 정확하게 어느지역에서 언제 접속을 시도했는지 그 근거를 추적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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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 인터넷 진흥원에서 말하는 [IP추적에 관한 오해]라는 타이틀의 글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P주소를 할당하고 관리하는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으로 IP주소를 추적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IP주소는 할당 체계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ISP(인터넷서비스제공자)에게 할당하며 ISP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등 고객에게 다시 할당합니다.

Whois 서비스는 ISP가 고객에게 할당한 IP주소 사용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등록한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고정 IP주소인 경우 추적하고자 하는 IP주소가 어느 회사나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who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실제 IP주소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그 회사나 기관에 연락하여도 대부분 일반인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유동 IP주소인 경우 추적하고자 하는 IP주소뿐만 아니라 접속 일시, 웹페이지 주소 등 추가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런 정보들은 해당 ISP나 포털 등을 통해야 파악 가능하나 고정 IP주소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에게는 상기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사기관 등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IP주소 사용자를 추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말 제대로 된 IP추적은 수사기관을 통해 ISP나 포탈등에 공식적으로 의뢰하지 않은 이상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 진다.

예전에 윈도우에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는 IP추적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추적자가 필요로 하는  최종 목적지는 추적이 불가능 했고, 오픈된 마지막 분할지점까지 추적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가장 근접지역까지 IP추적조회 정보 검색할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Whois 검색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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