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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빠져나오는 혼(魂)의 모습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by 김현욱 a.k.a. 마루 2006. 12. 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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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난 다음 영혼의 세계는 있다? 없다?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고 아직도 명확하게 풀어지지 않은 미스테리로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찾게된 다음 사진은 1968년 Y.H.C라는 사람이 죽는 순간을 포착촬영하여 멕시코에서 공인된 바 있는 유명한 심령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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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진을 접했을시 매우 충격적이었다. 수많은 영혼과 귀신사진을 보았지만 모두 음흉하고 공포적인 다만 공포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심령사진인데에에 비해 이사진은 매우 정상적이고 건전한, 신도세계를 이해시켜주는 사진이었다.

잘 살펴보면 눈썹과 눈썹사이의 ‘인당‘쪽에 가느다란 선이 영혼과 육신의 인당에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저 줄을 ‘혼줄‘ 이라고 부른다. 즉 저 줄이 끊어지면 영혼과 육신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죽음에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10여년 전에 모친께서 돌아가셨을 때 경이로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모친께서 임종을 앞 둔 상황에서 임종을 지켜보던 친척들이 "어머니께서 이제 눈을 감았으니 염을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염을 하고 있는 도중 입 안에 넣어 둔 햅쌀이 끓어 오르는것을 보고 다시 꺼내고 숨통을 열어 드린적이 있다. 이 상황을 보고 어른신들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어머니께서 아직 이승에서 못다한 말씀을 하실려고 다시 오셨다 보다" 라고  조금은 섬칫 한 광경이였지만 임종하셨다고 믿었던 모친께서 다시 숨을 고르시니 기쁨이 앞섰다. 그 후로 이틀을 더 버티신것 같다.

그리고,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 임종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형제들은 보지 못했겠지만 증명할 순 없지만 나는 선한 얼굴을 하고 어머니의 시신 머릿편에 팔장을 껴고 때를 기다리는 두 사람의 행자의 영상을 본 것이다. 그 들의 모습은 추하진 않았고 백의를 입은 정갈한 모습의 행자였다. 그냥 말없이 무표정으로 때를 기다리는 듯 했다.

그 후론 영혼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도 긍정도 아니 중립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현실을 바라보고 진리와 순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러게 되면 자신이 아니더라도 제3자가 그 영향으로 또 다른 해를 입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을 보니, 아무래도 영혼의 세계를 존재한다에 비중을 많이 두어야 하고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아무래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면 두려움없이 산 자 와 죽은 자의 모습을 함께 보게 될지도 모를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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