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교우편(交友篇) - [3장]
공자가 가로사대 "안평중(晏平仲)은 사람사귀기를 잘 한다. 오래도록 공경하누나."
[원문]
子曰(자왈), 晏平仲(안평중)은 善與人交(선여인교)로다 久而敬之(구이경지)온여.
주석: 안평중 = 이름은 영,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으로 경공(景公)을 도와 제나라의 번영을 가져온 자로 평중(平仲)은 그의 자(字)입니다.
[해설]
이글은 공자께서 제나라의 재상 안영(안평중)이 사람 사귀기를 너무 잘하는것을 칭찬해서 한 말입니다.
서로 친한 사이라고 해서 농담을 심히 한다거나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자칫 피차(彼此)에 감정을 상해서 교분(交分)이 성기어지기 쉬우므로 서로를 공경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만이 교분을 도탑게 하고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는 유일(唯一)의 방도라는 의미를 둔 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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