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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유사로고 회사 상표권 보호 소송

Design News/Identity Design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0.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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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저작권법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전부터 기업의 정체성 유지와 소비자의 브랜드 혼동을 막기위해 상표권 보호에 대한 기업의 입장은 첨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사과모양의 애플로고와 유사한 형태의 로고를 사용하는 회사들을 상대로 상표권 보호 피소를 한 것으로 알려져 해외 크리에이티브 사이트에선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플, 유사로고 소송제기

애플, 유사로고 소송제기 - 출처 creativebits.org

지난 10월 5일자 크리에이티브 비츠 Apple sues another company with an apple logo 에디터인 Ivan의 글에 따르면, 애플은 캐나다의 VSBT(The Victoria School of Business and Technology) 좌측로고와 Woolworths 중간로고에 대하여 유사성으로 인해 미래의 제품 판매에 대해 소비자의 혼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형태적인 측면에서는 사과모양을 갖추고 있어 유사하다고는 할 수 있어나 컬러나 표현 방식에서는 유사성이 깊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봐야 할 것은 점차 나아가 코카콜라 스크립트 형식의 사용을 금지 할수도, IBM의 줄무늬와 맥도날드가 모두 Public Communication에서 대문자 'M'의 사용을 금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풍부한 상징을 만들고 사용을 금지 놓는 게 어쩌면 좋을지도 모릅겠습니다.

사건의 배경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지진 않아 자세히 모르지만 현재까지 상표 보호의 법적 경계를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는 관점에 관심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의 상황들을 추측해서 로고디자인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들은 창의적인 작업을 제한할 수 있는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살펴 본 소식이라 내용이라 다소 오해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있을 때 보다 상세한 소식을 파악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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