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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하드의 출현, 웹하드 시대의 미래는?

Digital News/IT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0. 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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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용자 및 소규모 사무실의 디지털 파일의 대용량화로 인해 효율적인 공유차원에서 지금까지 웹하드에 많이 의존해 왔다면 이제는 빠른 인터넷 환경을 십분 활용한 '넷하드'로 전환해 자료 보호 및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G전자,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Net-Hard) 출시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모델명: N2B1D)’ 출시

지난 6일 LG전자가 초대용량 디지털 파일 사용자를 위한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모델명: N2B1D)’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혀 앞으로 웹하드 시대의 미래가 어떤 위기를 맞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하드(Net-Hard)’는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저장장치로 가족 내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용자 그리고 웹하드 사용자 등에게 유용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넷하드(Net-Hard) 제품 디자인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모델명: N2B1D)’의 디자인

외형적인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세계 최초 블루레이 디스크 탑재 네트워크 스토리지 LG NAS NS1과 아주 흡사하고 크기만 작아진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눈에 띠는 변화는 하단에는 4in1 메모리카드 리더, USB포트, 메모리카드 및 USB장치 상태표시 LED를 전면이 아닌 본체 윗부분에 배치했고, 하드랙을 장착할 수 있는 베이가 2개 이며, 가격이 60만원대로 착해진 점이다.

LG전자 ‘넷하드(모델: N2B1D)’는 이미지 3만 3천여 장, MP3음악파일 50만개, HD급 고화질 영화 250편 분량에 달하는 고용량 데이터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2 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와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Blu-ray)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했으며, 외부에서 도메인 이름으로 접속 가능한 다이나믹 DNS환경인 DDNS를 지원해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해당 URL 주소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간편하게 저장,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장된 2개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 기록해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손상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버를 장착해 데이터를 디스크 안에 원스톱 백업은 물론, PC와 연결하면 외장형 ODD 역할까지 가능하다.

‘넷하드(모델: N2B1D)’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제품이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제품 특징을 고려해 저전력(44W/월 이하), 저소음(25dB수준) 기술도 적용해 사용자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 측면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모델: N2B1D)’ 제품 사양 바로가기

앞서 출시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LG NAS NS1이 저장용량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맞춰졌다고 본다면, 넷하드 소호나 개인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도입해 볼 수 있는 가격대비 알찬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저장장치라 할 수 있으며, LG전자가 소비자 환경 변화에 맞춰 그 기대수요를 충족시키고 고용량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공유를 위한 내놓은 차세대 저장장치라 할 수 있겠다.

넷하드의 출현이 지금까지 용량에 따른 비용 부담, 다양한 자료 저장 및 공유 그리고 보안환경 만족도 대비 손익분기점을 따져 본다면 적지 않은 기존의  웹하드 서비스 사용자들이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어제 전자신문사에 들렸다가 직접 본 넷하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아담한 사이즈로 오피스웨어와 홈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손색없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탁월한 정숙성에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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